시흥시의원, 맥주 두어잔 괜찮겠지 했다가 '면허정지'

  • 등록 2021.10.01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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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타임즈] 현직 시흥시 A시의원이 지난달 13일 저녁 시흥시 배곧동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시흥경찰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이날 지인과 맥주 두어잔을 마시고 식당 지하에 주차한 차량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옮기다 단속에 걸렸다. 

적발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0.08%)이었고, 동승자 없이 수십여 미터를 스스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시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적은양을 마셔서 간과했고 경솔했다.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 면서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A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019년 5월 또다른 시의원 B씨가 음주운전 삼진아웃(음주운전 3회)에 걸려 논란이된 바 있다. 

시흥타임즈 온라인 편집부 기자 e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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