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완성하여 배곧신도시를 명품문화교육도시로 키우겠다. 노면전철(트램),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배곧대교와 제2외곽순환도로, ‘스마트카 시티(토취장)’개발도 조속히 착수하겠다.”
조정식 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선 도전 성공이 유력하다.
13일 실시된 제20대 총선 시흥시‘을’ 선거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조정식 후보가 새누리당 김순택 후보와 정필재 국민의당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에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큰 차이로 김순택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 당선이 예견됐었다.
조정식 후보는 당선이 유력한 시점에서 “20대 총선에서 선택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시흥시민들께 무한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것은 벼랑 끝에 몰린 서민경제와 민생을 외면해 온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본 궤도에 오른 서울대, 전철사업 등을 힘 있게 추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갈등과 보복의 정치, 계층과 지역으로 분열된 우리나라를 상생의 정치로 통합하라는 시흥시민의 엄중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시흥시 최초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4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시흥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월곶항 매립과 육아지원센터 조성, 군자스포츠․행정타운, 오이도체육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출장소, 푸르지오체육공원, 시흥예술의전당과 식물원․곤충원, 육아지원센터로 문화교육복지도시로 발돋움시켜, 시흥시를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70만 중견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총선을 계기로 시흥은 수도권 서남부권 중심도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면서 “20대 총선 결과는 그동안 제가 시흥시민들과 함께 시흥발전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노력에 대한 평가이자 격려이고, 지역 발전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완성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