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이 웃다」-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시흥시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김영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영국의 여성 참정권을 향한 투쟁의 역사를 그린영화「서프러제트(Suffragette)」를 매우 인상깊게 봤다”며 “오랜 역사 속에 여성들은 스스로의 권리와 인권을 찾기 위해 단결하며 조금씩 전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6대 시흥시의회에서는 여성 의원들의 노력으로 전국 최초 성평등조례(양성평등조례)를 제정”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과 절박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 1월 전국 최초로 성평등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