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장현LH19단지 작은도서관은 2024년도 LH가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LH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에 1년차로 처음 선정되어 인력 및 운영비와 문화프로그램비 등을 지원받고 새롭게 몸단장을 마쳤다.
주민들의 따듯한 쉼터,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랑방이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구임대라는 단지 특성과 입주민들의 연령층을 반영해서 모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격주 화요일 열리는 사랑뜨개질 동아리는 입주민들 간 담소도 나누며 손을 많이 쓰는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운동이 되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며 이웃간 소통을 이루어나가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11월에 진행한 독서원예리스만들기 프로그램, 12월에 진행한 비누공예프로그램,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섬유유연제 만들기와 패브릭 스프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천연아로마오일을 이용해서 만든 섬유유연제와 패브릭 스프레이는 인체에 해로운 화학성분 없는 친환경 제품을 만듦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과 더불어 노케미라이프의 시작이라 더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 고춘자씨는 "격주 화요일 작은도서관으로 뜨개질 하러 오는 날을 기다린다" 면서 "행복감을 전해 주었다."고 했다.
시흥장현LH19단지 박해영 주거복지사는 "집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항상 걱정이 되었는데 단지내에 작은도서관이 생겨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으로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윤만용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입주민들의 만족도와 참여의식이 높아져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작은도서관이 온기가 넘치는 사랑방이 되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흥장현LH19단지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는 "책만 보는 도서관에 국한 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생활 및 세대간의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시흥장현LH19단지 작은도서관은 월~금: 오전10:00부터 17:00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 한다. 1인당 5권 으로 회원가입한 입주민 만 도서대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