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운영 관련 안건을 처리한 뒤, 자치행정위원회와 교육복지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가 진행된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7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이 13건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시흥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시흥시 청원경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이 의원발의로 제출됐다.
교육복지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시흥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등 3건,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시흥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의원발의로 다뤄진다.
이외에도 각 상임위원회는 「(가칭)시흥과학고 건립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동의안」, 「시흥시 관학협력 교육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시흥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부의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생활 밀착형 조례안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