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 등록 2019.09.18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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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주민들의 마음건강 지키기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가 일반인을 치유하는 권위적, 수직적 치유에서 벗어나 치유를 경험한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치유하는 ‘깊고 소박한 치유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힐링 프로젝트는 10월 23일부터 7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 정왕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30대 중반부터 65세까지 힘들 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거나 치유받고 싶은 시흥시민 및 시흥에 직장을 두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매주 1회, 세시간씩 총 7주간동안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날',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밥상' 등 각기 다른 주제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눈다. 

오직 한사람을 위해 준비한 치유밥상과 따스하고 편안한 치유적 공간에서 참여자들이 마음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공감받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총 20명을 인터넷 및 전화로 모집하며 인터넷은 홈페이지(http://www.shsmhc.or.kr/)를 통해 신청하고 전화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070-7713-9633)로 연락하면 된다.

박소영 기자 7444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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