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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코리아에프앤티, 코로나19 신속 진단 키트 1차 수출

SD바이오센서와 제품 공급 확정 이후 필리핀 FDA 제품 등록 인증 및 지난 6월 17일 1차 수출도 이루어져

(시흥타임즈) 한국음식관광협회 산하 연구기관인 코리아에프앤티는 다국적 바이오기업인 Wellness Pro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6월 10일 필리핀 FDA로부터 SD바이오센서의 신속 진단 키트 2종에 대해 제품 등록 및 유통 승인을 획득했다.

SD바이오센서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사스 진단시약을 개발한 것을 비롯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진단시약을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진단키트 개발업체로 4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연방재난관리청에 30만 키트가 납품됐다.

이번 코리아에프앤티에서는 필리핀 FDA 제품 등록 이후 SD바이오센서로부터 STANDARD™ Q COVID-19 IgM/IgG DUO를 공급받아 필리핀에 1차 수출을 완료했으며, 필리핀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미국, 중국 제품과 경쟁해 시장점유율과 K-Bio의 위상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에프앤티는 그동안 필리핀에서는 중국 정부와 중국 기업체의 치열한 로비로 신속 진단 키트 분야에서 한국제품이 넘볼 수 없는 금단의 벽처럼 여겨졌었지만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하여 한국 제품 최초로 등록 승인 이후 제품 수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리아에프앤티 이원준 CEO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는 창립이래 7년 동안 168개국의 740만 재외동포들의 교육자료 지원사업만을 수행하였던 터라, 전혀 이질적인 Bio제품의 수출에 대해서 많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필리핀 수출 이후 동남아시아와 유럽 국가의 로펌을 통해 신속 진단 키트의 구매 요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 국가마다 진단 환경이 다르기에 해당국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민감도와 특수성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국내산 진단키트에 대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만큼 더 많은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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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