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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한카드,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아름인 도서관’ 개관

(시흥타임즈) 신한카드가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한 신한카드는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충호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에 설치된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와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신한카드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원한 2020년 첫 아름인 도서관이다.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지원 기관인 꿈 드림센터 중 하나로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교육지원 및 직업체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특강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신한카드는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ESG 전략’ 실천의 하나로 NGO 및 사회적 기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커나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총 502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 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친환경 소재의 안전한 독서환경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종합복지관부터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군부대 등 전국 곳곳에 이르는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교육 소외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신한 아름인 도서관’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 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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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