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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에스아이엘,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 규모 투자 유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기술력·글로벌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시흥타임즈)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지에스아이엘은 50여곳이 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수요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과 사업 성장 가능성도 이번 투자 유치에 주요 역할을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 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 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건설 안전 분야를 비롯해 발전사,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스마트 안전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시스템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안전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것”이라며 “미국,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공사,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했다. 현재 국내 터널 52㎞ 이상의 현장은 물론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전력 변환소, 수자원 파이프 복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적용 중이다. 최근에는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도입 된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 현장이 서울시가 선정하는 지하터널 등 밀폐 공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특별 감찰에 유일 모범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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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