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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강, 단 2명만 신청해도 수강료 내려가는 신개념 온라인 교육플랫폼 출시

(시흥타임즈) 직강이 동명의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8월 10일 공식 출시한다.

직강은 학생이 원하는 강좌를 기획, 요청하면 해당 강좌에 자신 있는 강사들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수업이 개설되는 신개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직강은 강좌 신청 학생이 많아질수록 강의료가 내려간다. 일종의 경매 시스템이다. 반대로 강사가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강좌를 기획해 학생을 모집할 수도 있다. 강사와 학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인 셈이다. 매칭 수수료는 따로 없고 전국 최저의 운영 수수료만 부과한다.

직강의 장점은 공간적 제약 없이 학생들 중심의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인이라면 한 번쯤 과외 수업을 받아보거나 대학생 때 직접 학생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르칠 학생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학생 집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 과외비 체불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반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내게 꼭 맞는 선생님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고 무엇보다 강사의 일방적인 교육 과정에 따라 학원과 인강이 만든 틀에 박힌 강의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직강은 매칭을 통해 제주도에 있는 학생도 서울 유명 수학 학원의 2개월짜리 미적분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시험 기간 때 학교별 보충 강의나 개인 사정으로 결석한 학생들의 보충 수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직강은 전국 보습 학원, 교습소를 대상으로 가맹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직강의 수업은 디지타이저, 태블릿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쌍방향으로 음성과 필기를 공유하며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할 수 있다. 수업 후에도 궁금한 점이 생기면 1:1 게시판이나 이메일을 통해서 이해될 때까지 소통을 이어간다. 모든 수업은 저장돼 언제든 복습이 가능하며 학부모는 수업 실황을 모니터할 수 있다.

직강의 강사진은 대부분 전문 과외 선생님들과 현직 학원, 인강 선생님들로 구성돼 있다.

윤성진 직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온택트 교육 시장은 여전히 핫 이슈로 남을 것”이라며 “학생과 강사들의 미충족 수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것보다 플랫폼에 마련된 전자 캔버스를 적극 활용, 효율적인 학생-강사 매칭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20년간 사교육 시장에 종사한 교육 전문가다.

한편 직강은 성적이 뛰어난 차상위 계층 청소년 20명에게 매년 1년치 수업료 전액을 지원(‘직캔두잇’)한다. 올해 첫 번째 장학생 신청은 9월 30일까지 직강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사 사전 등록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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