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공사 임직원들이 손바느질로 직접 만든 ‘수제 면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등 각 165개를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10월 셋째 주부터 2주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목표를 세우고, 자발적 참여자를 대상으로 1인 1마스크 제작 운동을 진행하였고, 165개의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하였다.
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과 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난 해소를 위해 107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모은 7,740,000원의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단체 헌혈, 취약계층 대상주거개선 봉사, 이웃 돕기 성금 모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정동선 사장은 “지역아동의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라고 생각하기에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수제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지역사회 아동들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보호받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득수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시흥도시공사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