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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안진경 신풍속도’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24일까지 전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12일부터 24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2 제2회 시민대관 전시 ‘해안진경 신풍속도’ 전시를 개최한다.

‘해안진경 신풍속도’ 전시는 한국화작가인 정은경 작가가 시흥 오이도, 월곶, 갯골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해안명소를 사생(寫生, 실물이나 실경을 있는 그대로 본떠 그리는 일)해 완성한 한국화 38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지난날 오이도는 작은 어촌이었지만, 1960~90년대 시화방조제 건설과 시화호 조성으로 해안 풍경이 조금씩 변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안 풍경의 변화를 담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흥 해안의 다양한 일상을 조망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정은경 작가는 수원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수원대학교에서 각각 미술학과 재료학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분과이사를 역임하며 시흥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한국화를 강의하고 있다. 

정은경 작가는 “바람과 날씨 등 야외 조건들로 인해 해안 풍경을 한국화로 사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흔치 않은 해안 풍경을 담은 전시를 시민들과 나누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오이도박물관은 2022 시민대관 전시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꽃과 나무의 작은 이야기(묵향애 단체), 나를 안아주는 시와 그림(장흥진 작가), 행복가득한 우리 민화(박소미 작가) 등 3팀의 전시를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오이도박물관(031-31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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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