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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한국 정착한 미얀마 난민 14가정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지난 15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미얀마 재정착난민 14가정을 대상으로 겨울 의류와 컴퓨터 등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하고, 향후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여름 순차적으로 입국해 시흥시에 터를 잡은 미얀마 난민 14가정은 시흥시와 안산외국인출입국사무소의 지원을 통해 정왕동 일대에 거주지를 마련했다. 이후, 시흥시는 성인들의 취업과 자녀들의 진학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인근 지역 성당으로부터 후원받은 동계의류와 각종 생활용품과 안산외국인출입국사무소를 통해 한국IT복지진흥원으로부터 후원받은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 

또한, 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 동아리교실 등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시흥미얀마교민회(회장 타툰앙)의 홍보로 자조 모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 안내에 힘을 쏟았다.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한국, 시흥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 문제와 애로사항이 있을 때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면 시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겠다”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23년 통‧번역 상담원 채용과정에서 미얀마 상담원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앞으로 미얀마 재정착난민들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역할에 앞장서 이들이 시흥시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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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