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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또 '파행'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8일 열린 예정이었던 시흥시의회 249회 정례회가 정족수 미달로 열리고 못한 채 파행됐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20일간 정례회를 열어 부의안건과 추경등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첫날부터 의원 간 갈등으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장엔 더민주 김영철 의장과 이복희, 김태경 의원만 참석했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 8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의원들이 불참한 이유에 대해선 김영철 의장이 본래 의사일정에 없던 추경안 등을 직권으로 상정한 것에 따른 반발 일꺼란 관측이다. 

또 일각에선 지난 7일 주민자치협의회와 시의회, 시가 토론회를 갖고 의회 정상화에 합의했지만 같은 날 시청후문에서 열린 시의회 규탄 집회가 사태를 악화 시켰다는 시각도 있다.

안건처리와 추경, 행정사무감사등 시민과 밀접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지만 의원들간 갈등의 폭은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의회가 정상화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날 의회에 참관 온 한 시민은 "불만이 있더라도 의회는 열어야 할 것 아니냐" 며 "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런 의회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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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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