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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거

시흥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시장·도의원 1·3선거구 무투표 당선

시흥시의원 지역구 14명 선출에 22명 등록, 전과 후보 절반... 재산 1위 민주당 이성원 도의원 후보 62억 5천만 원 신고

[시흥타임즈]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시흥시 지방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시흥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임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무투표 당선 대상이 됐으며, 민선 7·8기에 이어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시흥 1선거구와 3선거구가 무투표 당선 지역이 됐다. 시흥 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후보, 3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훈 후보만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두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 수가 선출 정수와 같거나 적으면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 무투표 선거구에서는 선거운동이 중단되며,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시흥시장 단독 후보인 임병택 후보는 51세로 현재 시흥시장이다.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재산 신고액은 7억9,909만7천원, 최근 5년간 납세액은 8,965만6천원이며 전과 기록은 없다.



▲경기도의원 시흥시 선거에는 5개 선거구에 모두 8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냈고, 국민의힘은 2·4·5선거구에 후보를 등록했다. 2·4·5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도의원 후보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원 후보로 62억5,685만8천원을 신고했다. 이어 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종배 후보가 48억8,557만2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과 기록이 있는 도의원 후보는 김영훈·김종배·최성열 후보 등 3명이다. 병역 신고에서는 2선거구 국민의힘 장민우 후보가 남성 도의원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으로 신고했다. 장 후보는 올해 23세로 후보 중 최연소다. 


▲시흥시의원 지역구 선거는 5개 선거구에서 14명을 선출하며, 모두 22명이 등록했다. 전체 경쟁률은 1.6대 1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1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나선거구가 3명 선출에 6명이 등록해 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다선거구는 각각 2명 선출에 3명, 라선거구는 4명 선출에 6명, 마선거구는 3명 선출에 4명이 등록했다.

시흥시의원 지역구 후보 중 현직 시의원은 모두 10명이다. 김선옥, 이상훈, 송미희, 김수연, 김진영, 안돈의, 윤석경, 박춘호, 서명범, 이봉관 후보가 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이 가운데 송미희, 안돈의, 박춘호 후보는 3선에 도전한다.

후보자 전과 기록도 눈에 띈다. 시흥시의원 지역구 후보 22명 중 11명이 전과 기록을 신고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전과 건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마선거구 국민의힘 김만식 후보로 6건을 신고했다. 이어 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명범 후보 4건,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선옥 후보 3건 순이다.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시의원 후보는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범진 후보로 20억2,719만3천원을 신고했다. 이어 마선거구 국민의힘 김만식 후보 17억8,980만8천원, 다선거구 국민의힘 안돈의 후보 14억4,581만3천원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나선거구 개혁신당 김주우 후보로 5,709만6천원이다.

병역 신고사항에서는 남성 후보 가운데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 국민의힘 장민우 후보, 시흥시의원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진영 후보, 마선거구 국민의힘 김만식 후보, 개혁신당 이봉관 후보 등 4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으로 신고했다.

여성 후보는 전체 후보 중 10명으로 집계됐다. 시흥시의원 지역구 여성 후보는 송미희, 송지혜, 홍은숙, 김수연, 이옥비, 윤석경 후보 등 6명이다. 비례대표 후보는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후보와 국민의힘 정미라·정경 후보가 등록했다.


▲시흥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경·정시우 후보, 국민의힘 정미라·정경 후보 등 모두 4명이 등록했다. 비례대표 후보 중 재산 신고 1위는 민주당 이재경 후보로 30억3,179만4천원을 신고했다. 최연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시우 후보로 28세였고,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없다.

이번 후보 등록 결과 시흥시장 선거와 경기도의원 1·3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실제 경쟁은 경기도의원 2·4·5선거구와 시흥시의원 지역구 선거,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시흥시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전석 석권을 노리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진보당·조국혁신당 후보들이 어느 정도 견제력을 확보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후보자 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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