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22일 목감아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제1차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열고,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급 현황과 올해 지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6월 구성됐다. 학계와 복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꾸려져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급 현황 보고 ▲2026년도 복지포인트 지급 계획안 심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지난해 1월 1일 기준 재직 중인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총 152개소 678명에게 1억3,560만 원이 지원됐으며, 당초 계획 인원 769명 대비 집행률은 88.2%를 기록했다.
지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응답자 3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88.5점이었으며, 삶의 질 향상 기여도는 89.9점, 업무만족도 향상 기여도는 89.8점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복지포인트 지원 금액을 전년보다 10만 원 인상해 1인당 3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총 152개소 804명이며, 약 2억3,600만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대상과 기준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1월 1일 기준 재직자에게만 지급됐지만, 2026년부터는 중도 입사자에게도 근무 기간에 따라 월할 계산 방식으로 복지포인트가 지급된다. 소급 적용 범위도 기존 교부 시점인 5월 이후 사용분에서 재직 시작일 이후 사용분으로 확대된다.
복지 항목도 일부 넓어졌다. 가정친화 항목에 생활가전제품이 추가되면서 종사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커졌다.
지원 대상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다. 주 5일, 40시간 근무 기준이며 기간제, 대체인력, 육아휴직자도 포함된다. 종사자는 복지 항목을 직접 선택해 사용한 뒤 소속 시설에 환급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각적인 고민과 정책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일하고 싶은 시설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복지포인트 확대가 사회복지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직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