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지난 21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시흥지역 여야가 초반부터 세력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시흥시 삼미시장 광장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전원 당선을 목표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도 지난 22일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23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시흥 방문을 계기로 지역 출마자 지원 유세를 이어가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민주당 출정식에는 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경기도의원 및 시흥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시흥시장과 일부 도의원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시흥을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한 주요 현장 유세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전원 승리로 시흥 발전 완성”...민주당 시흥갑, 합동 출정식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 대상이 됐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시흥 1선거구 안광률 후보와 3선거구 김영훈 후보가 각각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출정식에서 “시흥시는 시장 후보와 두 명의 도의원 후보 모두 상대 후보가 없는 대표적인 무투표당선 지역”이라며 “무투표로 조용할 수 있는 시흥을 도지사 선거 중심의 현장 유세 지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후보도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승리와 시흥시갑 시·도의원 모든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시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시흥갑에서 가선거구 김선옥·이상훈 후보, 나선거구 양범진·송미희 후보, 다선거구 김진영·김수연 후보가 출마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지원 유세를 앞세워 선거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시흥시장 후보와 일부 도의원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했지만, 경기도지사 후보와 중앙 정치권 인사의 방문을 통해 지역 후보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보수층 결집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국민의힘 총력전...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김문수 전 장관 시흥 방문 유세
양향자 후보와 김문수 전 장관은 시흥지역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유세에 나서며 “국민의힘이 하나 되어 시흥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권력의 쏠림은 독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균형과 견제가 살아있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도의원 후보로 2선거구 장민우, 4선거구 최성열, 5선거구 송승화 후보를 출마시켰다. 시의원 선거에는 가선거구 김영훈 후보, 나선거구 송지혜·남성현 후보, 다선거구 안돈의 후보, 라선거구 안기호·윤석경 후보, 마선거구 김만식 후보가 나섰으며, 비례대표로는 정미라·정경 후보가 출마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시흥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으로 이어지는 지방정부 운영 동력을 확보하고 경기도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권력 견제와 균형을 전면에 내세우며 생활밀착형 공약과 후보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권자 접촉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은 공식 선거운동 초반부터 여야가 각각 ‘전원 승리’와 ‘균형·견제’를 내세우며 총력전에 돌입한 만큼, 남은 선거운동 기간 시흥지역 표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