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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홍원상 의원, "공직 인사 신뢰할 수 있어야"

홍원상 시의원, 5분발언 전문


[아래는 홍원상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홍  원상의원입니다.

요즘 전세계를 두려움에 몰아 넣고 있는 우한폐렴, 아니 중국발 코로나 사태가 우리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사망자수는 오늘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매화동에도 첫 우한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임병택 시장께서는 즉시 ‘현장 시장실’을 매화동에 설치하고 공무원들을 선두에서 통솔하시는 모습을 근거리에서 보았습니다.

시흥시민이기에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해주신 시장께 늦었지만 진심으로 찬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후발생된 배곧. 능곡의 확진자도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초기에 대처할수 있었다 할 것 입니다. 

또한 불철주야 현장에서 수고하신 2.300여 공직자 여러분의노고에도 이시간을 빌여 감사의 인사를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임병택 시장께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장께서는 2018년 취임의 일성으로 ‘시민이 주인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틀림없이, 시민을 위한 최고의 봉사자로서의 시장이 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짐은 시장의 말씀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그 뜻을 전 공무원들이 함께할 때 실천될 수 있음을 시장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21자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시장의 측근에 있는, 경력이 가장 늦은 직원에 대하여 승진을 시킴으로써 그 동안의 기대가 와르르 무너져 버렸습니다.

사람이, 머리와 가슴과 손발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가장 능률적인 활동을 할 수 있듯, 시청조직도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 있는 공무원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한 뜻으로 시정을 펼칠 때 비로소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흥시가 되는 것입니다. 

시청 공무원들이 상하간에 마음이 닫히게 되면 시정은 동맥경화에 걸리게 되고 그 결과는 시장이 주인같이 봉사하겠다는 시민들에게 호흡곤란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임병택 시장!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시를 만드시겠다는 시장의 처음의 뜻을 마음 깊이 새기시고,  대다수의 구성원들에게 용인되어지는 인사행정을 펼치시어 직원들이 서로간에 믿고 따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시흥시청에 그런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가득할 때 비로서 공무원들이 온힘을 발휘하여 시민들을 위해 발벗고 신명나는 행정을 펼치게될 것입니다.

시흥시는 상급기관 퇴직 예정자들의 경로당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부시장도 참석하고 있지만 시흥시에는 유독 정년퇴임을 앞두고 부시장으로 오십니다. 그리고는 약속을 받은 듯 퇴직을 한 후에 산하기관장으로 슬쩍 자리를 옮겨 앉습니다. 

시장은!
우리시에도 젊고 패기 넘치는 부시장을 모셔와서 시행정의 발전과 도시발전에 더욱 기여할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시흥시가 상급기관 퇴직예정자들의 경로당 이 되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또한 서울대는 탐욕을 버리고 시흥시민과 상생할수 있는 방안을 적극제시하라.  서울대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탐욕에 가까운 무책임한 태도를 바꾸고 전향적인자세로 임하기를다시한번 촉구한다. 

시흥시는 무상으로 20만평의 땅을서울대에 제공하고 spc를 통하여 4500억을 투입하여 교육동,미래모빌리티연구동,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동.교직원숙소 및 대학원기숙사등을 서울대에 무상으로제공하면서 시흥시는 한라1차2차 회전로타리에서 서울대 부지 쪽으로 도로개설하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혁신성장사업단 이충목 단장은 서울대와 적극협상을 통해 한라에서 서울대방향으로 도로개설 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본의원이 시정질의 및 5분발언을 통하여 수차요구 하였으나 집행부의 의지부족으로 서울대에 끌려 다니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임병택 시장 이충목 단장은 직선도로던 우회도로든 위급 상황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탈출할수 있는 도로개설에 박차를 가해주시길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다시한번 당부합니다. 앞으로는 공무원들에 대한 공정한 승진인사를 실시하여 뿔뿔이 흩트러진 공무원 조직을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활기 넘치는 시청, 행복한 시민, 그래서 시민도 주인이 되고 공무원도 주인이 되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이끌어 가는 시흥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참 주인이 되고 싶은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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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