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도화엔지니어링, 젠큐릭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페루에 지원

2020년 4월 구호물자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지원 결정… 5000명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진단키트 5월 25일 항공편 전달

(시흥타임즈)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주한 페루대사관을 통해 페루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2일 주한 페루대사관에 방역 위생제품인 소독 세정제 10만개를 전달한 바 있으며 페루 내 감염자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지자 추가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결정했다.

페루는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다. 페루의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었고 누적 사망자도 3000명 이상이다.

이번에 지원된 코로나 진단키트는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로 2020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뒤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5000명이 검사 가능한 분량이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우리 제품이 꼭 필요한 곳에 선의를 담아 전달돼 주한 페루 대사관과 도화엔지니어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젠큐릭스에서도 이번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자 특별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또 일부 매칭 기부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젠큐릭스는 최근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산이 가장 빠른 중남미에서 페루 외에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파나마 등 주요국의 까다로운 현지 허가들을 획득하며 수출 전망이 밝아진 상태다. 이번에 지원되는 코로나 진단키트는 5월 25일 항공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 김용구 사장은 “페루는 도화엔지니어링의 핵심 전략 국가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진단키트 지원을 결정했다.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