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월부터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 자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사업은 과림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감자, 옥수수, 고구마)을 직접 재배해 식자재를 후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협의체 위원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 약 1,000제곱미터를 무상사용으로 제공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경작지 정리 및 파종 이후, 6월에는 감자, 7월에는 옥수수를 수확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오는 9월에는 고구마 수확 후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생업이 있기에 농사를 짓고 수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웃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산물을 재배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직접 배달했을 때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주셔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마을 복지를 위해 항상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남들이 보기엔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지만, 여건상 교통 및 구매처 이용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주민들에게는 고마운 사업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심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