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가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며 이틀 연속 출근길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은 지난 6월 29일과 30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시흥시청역, 신천역, 대야역 등 지역 주요 역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시흥시청역에서 ‘독립특검이 답이다’, ‘참정권 박탈’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관위의 책임 있는 해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신천역과 대야역에서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정미라 시의원과 송지혜 시의원이 각각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대의민주주의의 붕괴’ 등의 문구를 내걸고 시민들에게 이번 사안의 문제점을 알렸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은 이번 사태에 대해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된 중대한 문제”라며 “선관위가 정보공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독립적인 수사를 통해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필재 위원장은 앞서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선관위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시흥 지역 현장 시위로 활동을 이어가며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은 이번 1인 시위와 함께 당협 운영 방식의 변화도 예고했다. 당협은 7월부터 조직 개편에 착수하고, 지역 현안 대응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상시형 민생·정책 정당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의원, 도의원, 시장 후보까지 지역에서 활동한 인재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을 조례와 예산으로 연결하는 정책 중심의 당협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협은 “선거철에만 활동하는 기존 정치 관행에서 벗어나 평소에도 지역 현장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정미라·송지혜 시의원의 임기 시작을 계기로 시흥갑 당협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정필재 위원장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선관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지역 정치도 책임 있는 시스템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의 선관위 특검 촉구 활동과 조직 쇄신 행보가 향후 지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