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과천 경마장 시흥 유치를 추진하는 시흥지역 민·관·정이 시민 1만 5천 명의 동의서를 한국마사회에 전달하며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과천 경마장 유치 민·정 공동추진위원회와 시흥시는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시민 1만 5천 명의 서명이 담긴 유치 동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화수 과천 경마장 유치 민·정 공동추진위원장, 문정복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마사회 관계자에게 시민들의 유치 동의서를 전달하고, 시흥시가 과천 경마장 이전 후보지로서 갖는 입지 여건과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동의서는 서명운동 시작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모인 것으로, 경마장 유치에 대한 지역 내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추진위와 시흥시는 이번 동의서 전달을 계기로 시민, 정치권, 행정이 함께하는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 대표와 지역 정치권이 유치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흥시가 행정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민·관·정 협력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추진위와 시흥시가 제시한 시흥의 주요 경쟁력은 접근성, 부지 여건, 교통망과 배후 인구 등이다.
우선 시흥은 과천과 비교적 가까운 입지에 있어 한국마사회 임직원의 생활권 변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신현역 일대 갯골 폐염전과 호조벌 주변 부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교통 여건과 배후 인구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추진위와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의 배후 인구와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방문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마장 이전 이후 운영 안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마장 유치가 이뤄질 경우 시흥시는 세수 확보, 일자리 창출, 방문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위 측은 연간 약 500억 원의 세수 확보와 2,0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한국마사회가 시흥시를 이전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면서, 시흥지역의 유치 움직임도 한층 적극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최종 이전 여부와 후보지 결정은 향후 관계기관의 검토와 절차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이화수 공동추진위원장과 문정복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1만 5천명 동의서 전달은 시흥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정치권의 협력과 시흥시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상생 이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