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인 가정과 상업시설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를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총 3,92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가구와 상업시설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형태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가구는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꾸준히 에너지를 절감한 참여자를 위한 ‘유지 인센티브’도 있다. 감축 인센티브를 2회 이상 받은 가구는 이후 절감률이 0~5%에 머물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상업시설은 4회 이상 감축 인센티브를 받은 경우 적용된다.
실제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참여 가구 7,804세대 가운데 3,020세대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선정됐으며, 총 2,32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참여 가구가 8,765세대로 늘었고, 이 가운데 3,382세대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이 기간 감축한 이산화탄소는 2,062톤으로 집계됐다.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세대 단위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이나 ‘카본페이(CARBON Pay)’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작은 에너지 절약을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제도”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1660-2030) 또는 시흥시 기후에너지과 기후변화대응팀(031-310-388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