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합동 전담반(TF)을 가동하고 지하시설물 관리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하수도 관련 지반침하는 모두 36건으로, 이 가운데 하수관로와 구조물 파손에 따른 사례가 22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맑은물사업소를 중심으로 하수관리과와 수도시설과가 참여하는 합동 TF를 구성했다.
TF는 예방점검반과 현장대응반, 정비복구반으로 나눠 위험지역 분석부터 현장점검, 원인조사, 긴급복구, 재발방지 대책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지반침하가 발생하면 현장 예찰과 이상징후 확인, 원인조사, 현장통제, 긴급복구, 후속관리로 이어지는 일원화된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시는 우기 전 하수도 시설물 2만3천490곳을 점검해 1천88곳을 준설하고 121곳을 보수했다.
또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육안조사와 누수탐사, 지표투과레이더(GPR), CCTV 조사, 기술진단 등 지하시설물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와 연간 유지관리에는 총 206억 원을 투입한다.
예찰 과정에서 실제 위험징후도 발견됐다. 하수관리과 합동점검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주요 구간을 점검해 지반침하 이상징후 13건을 조기에 확인했다.
시는 해당 위험요인을 관계 부서에 통보하고 부분 교체와 파손 복구 등 현장 상황에 따른 조치를 실시했다.
양순필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반침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공간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합동 TF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정비와 상시 예찰, CCTV·GPR 조사, 노후관로 정비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