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 내 제조업체들이 평생 일구어온 경제활동의 터전을 잃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위험에 처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신속한 사업 추진과 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5년간 제조업체와 협의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협조해온 점을 인정하고, 협의체들의 요구사항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반시설 조성 및 분양 시기를 구체화하고, 제조업체 및 협의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광명시흥 공공주택 사업지에 위치한 제조업체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산업단지의 활성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추진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결의안 채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조업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