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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캣페스타·프로젝트21, 길고양이 TNR에 360만원 기부

(시흥타임즈) 궁디팡팡 캣페스타와 프로젝트21이 7월 2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금 361만2200원을 기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고양이 박람회 ‘제14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프로젝트21과 함께 진행한 ‘해피컷팅 프로젝트’와 부대행사인 ‘궁팡스쿨 세미나반’ 수익금, 행사장 내 위생 마스크 판매수익금 을 모은 것이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란 관람객 전원에게 배포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티켓으로, 한쪽 귀 끝을 잘라 행사장 내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캣페스타와 프로젝트21이 티켓 한 장당 각각 100원 씩, 2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TNR이란 Trap, Neuter, Return의 약자로, 귀컷팅은 TNR된 고양이를 표식하여 방사 후 재수술을 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한 최상의 확인 방법이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관람객이 직접 고양이 얼굴 모양 티켓의 귀 컷팅을 하고 컷팅된 귀를 모금함에 넣게 함으로써 고양이 TNR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리고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TNR의 취지가 잘 전달되는 캠페인이다”,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등 매 회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고양이와 행복한 공존을 목표로 하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박선미 대표는 “TNR은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비용이나 진행 절차로 많은 캣맘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후원 덕분에 많은 길고양이들이 TNR을 통해 건강한 묘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젝트21 이선형 대표는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집고양이의 절반도 채 안된다고 한다. 해피컷팅 프로젝트가 홍보하는 TNR 사업은 도심 속 길고양이들이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동물 복지이다.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21살까지 건강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21은 길고양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하는 프로젝트들에 적극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궁디팡팡 캣페스타 서정애 대표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해피컷팅 프로젝트와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궁디팡팡 육아육묘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행사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부대행사라고 생각한다. 국내 가장 많은 애묘인이 찾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길고양이의 삶 개선을 위한 기부와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전액 길고양이 TNR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누적된 해피컷팅 프로젝트 기부금은 3653만8420원이다.

제15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2020 궁디팡팡 캣페스타 Winter’이라는 주제로 2020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다.

한편 제14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달라진 전시회 현장에서 K-방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거리 유지 및 전자방명록 작성, 이중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및 관람객 전원 위생장갑 제공, 궁팡안심클린존 운영 등을 중점으로 안전한 전시를 실천했으며, 이에 관해 전시회 현장 방역 모범 사례로 지자체 및 행정기관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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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방역, 우리가 책임져요” 마을방역단 방역 활동 본격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7일 거북섬 별빛공원에서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 200여 명과 함께 마을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 마을방역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동안 시흥시 보건소와 협력해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을 위해 마을 곳곳의 폐타이어, 화분, 깡통, 고무대야 등에서 고인 물을 제거하고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성충을 방제하는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4년 활동 계획 보고 ▲마을방역단 위촉장 수여 ▲감염병 퇴치 결의문 선서 ▲방역 장비 시연 ▲감염병 예방 홍보관 운영 등이 진행됐다. ‘2024년도 마을방역단’은 시흥시 전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개 동 31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단은 동별로 효율적 방제 방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역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