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원도심인 대야·신천 지역의 쇠퇴를 막기 위해 대야동 북시흥농협 부지의 공공 활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시흥시 대야동 496-11번지 외 북시흥농협 부지는 과거 시흥시청이 인근에 있었던 지역으로, 대야·신천이 시흥의 행정과 생활 중심지였던 시절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간직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해당 부지를 공공시설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협 부지는 최근 신천동으로의 신축 이전이 결정되면서 공실화가 예정돼 있다. 이에 의원들은 “신도시 개발로 원도심 인구와 상권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 기반시설마저 빠져나간다면, 지역 공동화와 슬럼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로 주민들로부터 공공 활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시흥농협 측도 부지 매각 의사를 밝힌 상태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가 선제적으로 매입해 ‘대야신천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를 함께 이전·설치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의원들은 “행정서비스 접근성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복지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주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은계, 목감, 능곡 등 신도시 지역에는 어울림센터가 속속 조성되고 있지만, 정작 대야·신천 등 원도심은 생활 SOC 확충에서 배제되어 왔다”며 “이제는 시가 핵심 가치로 내세운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예산 부담을 고려해 기존 농협 건물을 리모델링해 단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의원들은 “핵심은 시가 이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지를 갖고 책임감 있게 임하는 자세”라며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정책”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제안이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 진정성 있는 관심과 과감한 정책 결단”을 촉구했다.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그린스쿨(Green School)’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국제 아동친화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유니세프가 몽골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기후위기 및 환경오염과 노후시설로 취약한 학습 환경에 놓인 몽골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 및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병택 시장이 고문으로 활동 중인 협의회에서는 2024년부터 프로젝트 기금을 지원하며 국제적 연대의 모범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임 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대표단은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와 몽골 내 대표적인 그린스쿨 운영 학교를 직접 찾아 아동의 권리와 환경을 중심으로 한 혁신 교육환경 조성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몽골 방문 이튿날인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울란바토르 내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방문해 몽골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아동권리협약 이행과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울란바토르 외곽의 74번 학교를 방문해 태양광 발전 설비,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실내 위생시설 개선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 7월 2일에는 오르혼 지방정부 관계자와 아동친화 정책을 공유하고, 오르혼 지역의 28번 유치원을 방문해 지열ㆍ태양광 시스템, 실험실 중심의 학습환경을 점검한다. 또한 새롭게 조성될 그린스쿨 사업 예정지인 15번 학교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아동의 공평한 학습권은 꼭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며 “몽골 그린스쿨 사례를 참고해 시흥시도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아동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100개 회원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으며, 아동의 행복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해 회원 지방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상위 인증을 획득한 이후, 환경ㆍ교육ㆍ보건 등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몽골 방문은 시흥시의 국제적 아동정책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노후 원도심과 역세권 정비를 위한 새로운 개발모델인 ‘민간 복합개발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 27일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해당 조례는 7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토지주가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신탁회사나 리츠 등 민간전문기관과 협력해 빠르게 도심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간 복합개발사업은 기존 재개발보다 지구 지정 요건 완화(노후도 기준 50%→40%), 용도지역 상향, 법적 용적률의 최대 1.4배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가 강화되며, 추진위원회·조합 구성 생략 등으로 사업 기간 단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주택, 기반시설, 생활SOC로 환원해야 하며,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개발이 가능하다. 사업 유형은 ▲도심 중심에 주택과 산업·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성장거점형과 ▲역세권 노후지역에 주거·업무시설을 혼합 건설하는 주거중심형으로 나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95개 역세권 중 272곳이 사업 요건을 충족하며, 이 가운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191곳, 일반시에 81곳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향후 시·군과 협력해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제도 홍보 및 현장 중심의 실행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민간 복합개발사업은 원도심을 정비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민간과 주민이 호응하는 지역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자활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1회 자활포럼’을 지난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활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 시 관계자, 자활센터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자활정책의 변화와 복지 흐름, 시흥시 자활사업의 향후 운영 방향을 주제로 동국대 최상미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내적 성장이 자활의 핵심 요소로 강조됐으며, 이를 위해 ‘정서적 자활’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과 맞춤형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자활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시흥시와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시흥타임즈]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성장과 창업 지원을 맡을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신규사업 추진동의안’이 통과됐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과밀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정됐으며, 기존의 주거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산업 기능과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지다. 인근에 조성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주거·산업·일자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첨단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이 집적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총 1,9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산업·연구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을 구성한다. 제조업,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창업 초기 기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공공지원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 모집은 설계 확정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는 현재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시설(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인데, 본 사업은 제조·연구·지원시설을 연계한 종합 산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명시흥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하는 기업 이주 수요에 대응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저렴한 임대공간도 적극 공급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조성은 광명시흥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키우는 중대한 계기”라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산업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경기도 미래 산업생태계의 주춧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지난 23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시흥시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우리 동네 위기가구 발굴단’이 대야동ㆍ신천동 구도심 아파트 29곳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우리 동네 위기가구 발굴단’은 민관 협력기반의 시ㆍ동 협의체 공동 기획 사업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연계되지 않은 아파트(위기정보 데이터 미연계)를 대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대상 아파트는 관리비 체납 가구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구축 아파트로, 시 협의체 실무분과(보건의료ㆍ보호안전 및 성인 돌봄) 위원 및 대야ㆍ신천동 지역협의체 위원 30명이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병행했다. 지난 23일에는 신천동 25곳, 26일에는 대야동 4개 단지 아파트 총 29곳, 2,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홍보 전단을 아파트 각 세대 우편함에 배부하고, 과밀우편함 확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징후를 확인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위원은 “우리의 수고가 단 한 가구라도 은둔형 외톨이나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현장은 무엇보다도 신속하고 정밀한 현장 중심 발굴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활동은 시와 동 협의체가 함께 발로 뛴 의미 있는 실천 사례이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독서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보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독서활동에 대한 마일리지, 기념품 같은 인센티브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를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14세 이상 경기도민 4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만 원(2025년 하반기 최대 3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사유력’과 ‘질문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기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독서활동을 지역경제와 연결해 ‘도민의 독서 → 포인트 적립 → 지역서점 이용’이라는 독서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도민의 독서 습관화와 지역서점 상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포인트는 도서 구매,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천권클럽(독서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활동별 인증(영수증, 사진, 일지 입력 등) 확인을 거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된다. 전환된 지역화폐는 도내 지역서점에서 도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지급된 지역화폐는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기본 적립 외에도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21일 출석체크 챌린지 포인트’ 등 다양한 추가 보상이 준비돼 있다. 독서포인트제는 전용 플랫폼(library.kr/bookpoint)에서 운영되며, 포인트 적립과 지역화폐 전환 내역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통해 매일 10분씩에서 매월 1권씩, 평생 천 권의 독서에 닿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민이 책과 함께 걷는 평생 독서의 길, ‘천권으로(路)’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월 25일 김동연 지사의 천권독서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천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시행과 더불어 독서캠프, 북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동아리(천권클럽) 지원, 어린이 천권읽기 사업 등 촘촘한 독서 시책을 시행함으로써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 시설인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오는 7월 5일 개장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하여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7월 5일(토)~6일(일) 2일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개장한다. 운영일정은 준성수기인 7월 5일(토)부터 7월 27일(일)까지는 주말(토, 일)만 운영하고, 방학기간 등 성수기인 7월 29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는 주5일(화, 수, 금, 토, 일) 운영하며, 시설 및 수질 정비 등 매주 2일(월, 목)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09:00~12:45), 오후(13:25~17:10)로 구분하여 45분 운영 후 15분 휴게시간으로 운영되며, 정비시간(12:45~13:25)은 운영이 중단된다. 수용인원은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하여 동시 440명으로 1일(오전/오후) 최대 880명으로 제한된다. 1회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으로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온라인(네이버)으로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표번호(0507-1368-4329)로 연락하면 된다. 유병욱 사장은 “올 여름 도심 속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2025년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비 부담으로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직무능력 향상, 인문ㆍ교양ㆍ디지털 역량 개발 등 다양한 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권은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2차 모집은 1차 저소득층 중심 모집과 달리 일반 시민에게로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집 대상은 ▲청년(만 19~39세) ▲디지털 이용자(만 30세 이상, 디지털 이용권은 전용 사용기관에서만 사용 가능) ▲노인(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며, 소득 규모에 상관없이 시흥시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층이라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선정 규모는 청년 136명, 디지털 이용자 42명, 노인 35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NH농협카드(채움)로 지급되며, 포인트는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전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교육훈련기관, 직업전문학교,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교육비와 교재비로 쓸 수 있다. 자격증, 어학, 창업, 인공지능(AI)ㆍ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자기 계발과 취ㆍ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https://lllcard.kr/gyeonggi)’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권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1544-6500)로 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25일 시흥시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로 서기관 2명, 사무관 5명, 주사 7명 등 총 60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했다. [아래는 승진의결자 명단이다.] ◇ 지방서기관(4급) 승진▲도로시설과 양순필 ▲회계과 김태우 ◇ 지방사무관(5급) 승진▲미래전략담당관 최종오 ▲정책기획과 이진아 ▲생태하천과 김의주 ▲행정과 박재언 ▲시설공사과 최세민 ◇ 지방주사(6급) 승진▲시민고충담당관 정국현 ▲시민안전과 김재류 ▲행정과 박종수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윤가영 ▲농업정책과 박은미 ▲중앙도서관 류민 ▲수도행정과 강동석 -이하 생략- [전체 승진의결 명단은 아래 참고자료(PC버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취약ㆍ위기 가족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추진할 수 있는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 후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운영되던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등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며,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부부 등 결혼식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당한다. 시는 지난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 ㈜함께하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함께하자는 시흥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한 부부만을 위한 웨딩’을 제안했으며, 자부담 의지와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업 계획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된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결혼식 지원은 위기 가족을 이웃이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돕는 사회적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건강한 결혼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시흥시에 거주 중이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본인이나 지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함께하자 또는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건강가정팀(031-310-2643)으로 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출몰하기 시작한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응해, 시민 생활 보호를 위한 방역 활동과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2022년부터 서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러브버그 수명은 7일 이내이며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독성이 있는 해충이 아니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다. 특히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양분을 주고 성충은 꽃을 수분하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에 대응해 러브버그 퇴치법을 홍보하고 필요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단, 대량으로 살충제를 뿌리는 건 다른 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고려해 살충제 살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러브버그 대처법으로는 ▲창문, 유리창에 붙었을 경우 물뿌리기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퇴치 ▲실내 유입 시 진공청소기로 신속하게 제거 ▲차량에 붙은 벌레 잔해는 페인트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왁스 칠하기 ▲밝은색을 선호하므로 외출 시 어두운 옷 착용 등이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러브버그에 대한 지나친 혐오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시민 개개인이 러브버그 퇴치법을 실천하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석경)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지난 6월 9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5명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후, 위원장 선거를 통해 윤석경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첫 회의가 열린 24일에는 부위원장에 이상훈 위원이 선임됐으며, 행정국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형태로 심사를 시작했다. 이번 심사는 시흥시의 재정 운영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위원들은 각 부서의 예산 사용 내역을 철저히 분석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윤석경 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시흥시의 재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위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는 오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오는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신규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 지원으로 가정방문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6월 말부터 7월초에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각 시군 누리집 등에서 사업 신청 안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절차 등을 통해 선정된 가정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양육으로 인해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정책과(031-8008-2508)또는 참여 시군 가족업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사노동은 육아와 병행할 경우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육아의 집중도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엄마·아빠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23일 주니어보드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병욱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1명이 참석하여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 임원 회의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참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는 2020년 1기 ‘브릿지(Bridge)’를 시작으로, 2022년 2기 ‘곰즈(Go! MZ)’를 운영하며 △사업 아이디어 발굴, △사회공헌 및 홍보영상 제작 프로젝트 추진, △CEO 주재 회의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3기 주니어보드는 전사적 공모를 통해 ‘SH-IFT(시프트)’라는 명칭을 선정했으며, 이는 시흥도시공사(Siheung)의 변화(Shift)를 이끄는 젊은 주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SH-IFT(시프트)’는 조직 내 20·30대 및 입사 5년 이하 직원들의 신선한 의견을 수렴해 △수평적 기업문화 구축, △사업 아이디어 발굴, △부서 간 소통 활성화, △업무 혁신 및 효율화 등 MZ세대만의 혁신적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기존 1기와 2기 주니어보드에서 참신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조직의 소통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며 “3기 주니어보드 또한, 젊은 세대만의 활기찬 에너지로 공사의 발전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