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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포토] '2020 거리예술제' 도일시장에서 첫 공연

[시흥타임즈=박경애 기자] 지난 24일 저녁 흥겨운 음악 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졌다. 시흥시 예총에서 주관하는 거리예술제가 도일시장 마을카페 앞마당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그간 공연이 거의 없었던 터라 리허설 풍경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지 출연진과 마을 주민들의 표정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팝페라 남성4인조 그룹인 '아르더보이스'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도일시장 내 마을카페 앞마당은  금새  작은 콘서트장이 되어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어진 음악협회 재즈앙상블 MMC는 시원하게 뻗는 섹소폰 연주와 함께 수준 높은 재즈를 선보여 시름에 지친 상인들의 땀을 식혀줬다. 도일시장의 랜드마크인 마을카페50이 위치해 있는 앞마당의 운치는 어느 야외공연장 보다 훌륭했다.   


끝으로 펼쳐진 시흥시무용단의 와일드몽키즈의 무대는 거리예술제 라는 이름에 걸맞게 클래식과 재즈 팝송 무용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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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