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7.5℃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6.8℃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4.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7℃
  • 맑음강화 23.6℃
  • 맑음보은 27.4℃
  • 맑음금산 28.0℃
  • 맑음강진군 29.1℃
  • 맑음경주시 31.0℃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배너

『맑은물상상누리』공간디자인 워크숍

[시흥타임즈] 시흥시 정왕동 맑은물관리센터 내 사용하지 않는 하수처리시설물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맑은물상상누리』공간디자인 워크숍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하수처리 시설물에 어떤 아이디어를 더해 ‘예술’과 ‘놀이’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기획됐다. 

『맑은물상상누리』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공간의 규모와 구조적인 특징 또한 생소한 곳이다. 이에 공간을 해석하고, 다양한 매체의 융·복합을 통해 공감각적인 예술작품을 작업하는 작가 13팀(15명)이 공간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했다.

시흥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거나, 참신한 예술적 시각을 추구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수림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인의 예술가들과 『맑은물상상누리』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상상 더하기 예술 놀이터’ 조성을 위한 공간 구상안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공간디자인 워크숍’은 지난 7월 20일과 27일에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간 탐색을 위한 사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이자연 작가는 “장소와 확장성, 현장성, 시간의 흔적이 매우 좋은 곳이다. 이 공간이 무엇인지 원래 의미를 인지하고 기억을 바탕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작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전 현장답사 이후 8월 3일에는 중간 워크숍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공간 구상안을 공유하고, 8월 17일에는 최종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워크숍을 통해 나온 공간 구상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통해 공간 설계에 반영하고 2021년 10월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무섭 경관디자인과장은 “악취나는 혐오시설로 버림받았던 맑은물상상누리가 문화재생을 통해 그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많은 예술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며 “참여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설계에 반영하는 과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공간 재생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 추진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맑은물상상누리』문화재생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중단 시기를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2013 ~ 2019년)했고, 현재 2단계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2020 ~ 2021년)’을 추진하고 있다.  

공간디자인 워크숍 추진사항 및『맑은물상상누리』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관디자인과 상상누리팀(031-310-2993)으로 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여름철 방역, 우리가 책임져요” 마을방역단 방역 활동 본격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7일 거북섬 별빛공원에서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 200여 명과 함께 마을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 마을방역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동안 시흥시 보건소와 협력해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을 위해 마을 곳곳의 폐타이어, 화분, 깡통, 고무대야 등에서 고인 물을 제거하고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성충을 방제하는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4년 활동 계획 보고 ▲마을방역단 위촉장 수여 ▲감염병 퇴치 결의문 선서 ▲방역 장비 시연 ▲감염병 예방 홍보관 운영 등이 진행됐다. ‘2024년도 마을방역단’은 시흥시 전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개 동 31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단은 동별로 효율적 방제 방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역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