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1년 경칩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인근 매봉산 초입에서 두꺼비 살리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진행된 ‘두꺼비 살리기 캠페인’은 2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매년 봄 산란을 위해 연꽃테마파크로 내려오는 두꺼비들이 도로에서 로드킬 당하지 않도록 800m 가량의 안전그물망을 설치하고, 인도로 내려온 두꺼비들은 습지로 방생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상권 위원장은 “두꺼비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환경지표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드킬로 매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두꺼비를 보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