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체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70대 노인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반려식물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정미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꽃이 피는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자칫 우울감을 갖게 될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코로나19가 더 무서워 걱정이 많은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봄 식물을 전해주니 고맙고, 예쁜 꽃을 보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위기가구 발굴 및 주민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이번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 돌봄과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