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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8백 병상 규모로 2027년 개원 예정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 구축



[시흥타임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해 늦어도 2027년 상반기엔 개원 할 예정이다. 30일 시흥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브리핑을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일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병원 설립계획과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이 날 브리핑에서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본 의원과 시흥시, 서울대병원 간 긴밀한 공조와 협업을 통해 1,328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초 계획인 총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K-골든코스트’ 사업의 중요 거점으로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향후 240유닛 규모의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도 건립하여 교육ㆍ의료 클러스터 청사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최해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교육·의료·산학 융복합 클러스터로 시작된 거대 프로젝트의 중요한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서울대학교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함께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 의료 바이오 혁신 주체들이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형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능을 수행하길 기대한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 30분 이내에 언제든지 자신과 가족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준다는 의료적 안도감은 시흥시민과 경기도 서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꿀 것" 이라고 오세정 총장의 브리핑을 대독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진료-연구 융합모델을 구축하고, 신기술을 진료에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최첨단 미래병원을 건립할 것"이라 밝히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5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경기 서남권지역의 유일한 국립대병원이다. 현재 800병상으로 시작하지만, 2단계로 필요한 기능을 넣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병원 개원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지역 내 타 의료기관과 상생협력방안에 대한 질문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현재 뇌혈관, 암질환 환자의 치료완결도를 보면 90%이상이 타지에서 치료받는다. 지역 내 타 의료기관과 유기적 협력하면서 암센터ㆍ심뇌혈관센터ㆍ모아센터ㆍ응급의료센터 등 4개 전문진료센터운영으로 중환질환 치료의 완결성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세 기관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브리핑을 개최함에 따라 향후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신뢰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30여 분간 진행된 브리핑은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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