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 수요조사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가 큰 RFID종량기 설치비 지원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보급률을 확대하고자 ‘2022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 없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현재 환경부에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형 지자체 내 공동주택에는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이용한 수거방식보다 RFID종량기 수거방식을 1순위로 권장하고 있다. 

2021년 7월 현재 시흥시 공동주택 RFID종량기 보급률은 49%이며 설치 후 감량률은 약 42%로 나타났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초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예산범위 내에서 최초 설치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본 수요조사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관리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 설문지를 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RFID종량기 보급을 통한 우리시의 지속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더 많은 주민들의 편리하고 청결한 폐기물배출환경의 조성을 위해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사용 중인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