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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CCTV 역추적으로 폐유 불법유출업체 적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정폐기물(폐유)을 우수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옥구천에 유출시킨 업체를 적발해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20일 17시경 원인 불명의 기름띠가 우수관(옥구5교)에서 흘러나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일 펜스 설치 등 긴급 방제 조치를 취했다. 

저녁 시간대라 식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CCTV를 통해 우수맨홀 약 1km를 역추적한 결과, J업체에서 폐유가 유출되고 있는 현장을 적발할 수 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알루미늄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업체로, 사업장 외부 빗물받이를 통해 냉각수와 폐유를 장기간 지속해서 유출해, 공공 우수관로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정폐기물 여부를 확인하고자 사업장 우수구 및 도로 공동 우수맨홀, 옥구천 유출 폐유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연구센터에 지정폐기물 여부 및 동질성 여부를 각각 의뢰했다. 

그 결과, 사업장에서 유출된 폐유의 기름 성분이 5% 이상임을 확인했고, 과학적 조사를 통해 옥구천으로 흘러간 폐유(윤활유 성분)가 사업장에서 유출한 폐유 성분과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오염 사고를 계기로 사고의 예방과 강력한 처벌 및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를 발본색원할 것”이며, “사고 발생 시 24시간 대응체계 가동을 통한 신속한 조치로 환경오염 피해 최소화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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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도 청취하였다. 또한 사업장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민위원의 공사에 대한 질의에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