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2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거북섬 현안 간담회를 열고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조정식·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흥시 시·도의원, 거북섬발전위원회와 상가번영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거북섬이 정치적 소재로 소비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 속에서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정치적 공방보다 지역 상권 회복과 미래 비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상가 수분양자와 상인 대표들은 “거북섬의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정치권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김선태 거북섬발전위원장은 “악성 유튜버의 왜곡 보도와 정치적 이슈화로 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웨이브파크가 없었다면 거북섬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 관심은 좋지만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귀묵 상가번영회장 역시 “정치권과 언론 모두 거북섬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며 “공방보다는 실행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논란에 상인을 끌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18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lvn2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시흥타임즈]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간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 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 지역이다. 때문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들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보급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6일 시흥시청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아동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부단장인 심윤식 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별 전략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는 19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 부서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아동친화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관련 의견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제안 사항의 정책 반영 여부 및 계획을 검토했다.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 또는 아동 정책 의제 발굴이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모색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우리 시 아동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난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함께 빛나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2025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을 포함한 내·외국인 주민 약 3,00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는 환경 보호와 기초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흥시는 참가자들에게 다회용컵 사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안내를 진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다회용컵의 높은 회수율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모두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환경 관리 역시 과거 행사보다 더 철저하게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세계의상 퍼레이드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국 이상의 주민이 참여해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선보였다. 이어진 다문화 공연 무대에서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전통 춤과 음악,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삼바락차 공연, 시흥시태권
[시흥타임즈] 경기도 시흥지역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4당과 광장대선연대는 27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뿌리 뽑는 역사적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조장하는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며 선거판에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내란선동”이라고 규탄하고, “검찰·군·언론 등 사회 전반에 퍼진 내란세력의 잔재를 이번 대선을 통해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8대0 전원일치로 파면한 데 이어, 야권이 본격적인 대선 총력전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계기로 해석된다. 참가자들은 “당리당략을 넘어선 역사적 연합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사회대개혁 과제를 추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발언과 기자회
[시흥타임즈] 시흥시 거북섬 상권 침체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북섬 개발의 대표 성과로 ‘웨이브파크 유치’를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사실 호도’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은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실패한 사업을 자랑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27일,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거북섬을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는 웨이브파크 성과를 공실 문제와 교묘히 연결 지어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시흥시와 함께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단 2년 만에 웨이브파크 유치를 성사시킨 장본인”이라며 “당시 부산 등 경쟁 지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을 유치한 것은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거북섬 인근의 상권 공실 문제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와 윤석열 정부 들어 3년간 지속된 경기침체, 교통망 지연 등의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며 “이 같은 복합적 현실을 외면한 채 웨이브파크 유치를 흠집내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5년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 개인 표창도 함께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조례」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기준으로 2024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시흥시는 징수율 제고, 체계적인 체납 관리, 조직 내 관심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속적인 업무 개선과 내부 교육, 정보시스템 활용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흥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회째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숙자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징수와 체납 관리 등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행정을 통해 시의 교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가 인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납부하는 부담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과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로,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2차시(약 13분)로, 주요 내용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사고 예방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방법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검색한 후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관내 학교에도 해당 교육과정을 안내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하기 전 이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다움 평생학교’를 운영하고 선별검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 진단이 필요한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무료)를 지원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 대상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학습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다. 선별검사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의 경계선 지능인 또는 의심자로 ▲지능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검사 후 3년 이상 경과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면서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 기준)를 우선 선발한다. 선별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급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하여야 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1명에게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7개의 강좌에 60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