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올해 전국적으로 매독 환자 발생 수가 전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매독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매독을 ‘제4급 감염병’에서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해 전수감시 체계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정된 의료기관(관내 4개소)에서만 신고하던 표본감시의 한계점을 보완해 매독을 진단ㆍ발견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24시간 내 신고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도록 해 전체적인 매독 감염병의 발생 상황 및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매독은 성 접촉, 수직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으로 전파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 뇌, 심장 등 주요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감염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독 환자의 치료는 1차 치료제로 페니실린 요법이 권장된다. 특히 1기, 2기, 조기 잠복매독의 경우 페니실린 G 주사로 94.5%에서 100%의 완치율을 보인다. 임신 중 매독 감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태아에게 거의 100% 선천성 매독을 발생시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053명을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노인 공익활동(구, 공익활동)’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ㆍ직역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학교 등ㆍ하교 안전지킴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에 총 4,337명을 선발한다.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 활용(구, 사회서비스형)’은 900명을 모집하며,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6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연명 의향을 상담ㆍ등록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불법 운행 승강기 등을 점검하는 ‘승강기안전지원단’,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돼 근무하는 사업이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단(시장형)’에서는 어르신 440명을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무하거나, 반찬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화폐 ‘시루(지역화폐)’의 ‘2024년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시흥화폐 시루의 정상적이고 투명한 유통을 보장하고,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부정 유통 행위에는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시흥화폐 시루를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시루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류형 시루 결제 거부 등이 포함된다. 단속은 시흥화폐 시루 결제위탁기관인 한국조폐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 운영과 신고 접수를 통해 의심 대상 가맹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는 위반 정도에 따라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진행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부정 유통의 거점인 유령 가맹점 확인을 위해 기간제 시루 서포터즈가 모든 가맹점을 방문 점검하며 사전 예방 조치를 상시 진행 중”이라며 “지역화폐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부정 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 중인 청년 ‘통통 릴레이’ 하반기 전시를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 열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열리는 이번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는 관내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내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큐아르(QR) 코드를 활용한 작품 판매 연계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상품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전시는 시흥시 관내 신진 작가전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전시는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박빛나라 작가의 ‘심상적 풍경’으로 시작된다. 박빛나라 작가는 현대 사회의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기 작품을 개인적 언어 수단으로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직선과 사각형 위주의 단조롭고 정형화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색감과 시선의 변형을 통해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로 재해석해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23점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박빛나라 작가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운영하며, 시설 안전 점검과 난방기기 정비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 313곳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파 대비 경로당 시설의 안전성,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보일러와 바닥 난방 상태, 난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세심히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노후화로 인한 창문틀 뒤틀림, 깨진 현관 빗물막이(렉산) 등 한파에 취약한 부분을 우선 보수해 따뜻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누수ㆍ전기ㆍ보일러 등 긴급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해 동절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추위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이 한파 쉼터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1388청소년지원단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ㆍ지원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과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협력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34개, 2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긴급전화인 1388청소년전화 홍보를 추진했다. 소리나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받을 기회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안전망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안전망에 소속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처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자발적인 민간 참여 조직이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시로 ‘1388청소년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는 센터 방문이나 누리집 또는 전화(031-318-7100)로 상담 신청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시흥정왕동우체국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 내 치매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독려,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일상 속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도서관, 복지관, 파출소, 노인복지 관련 기관 등 81곳의 다양한 기관이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극복 선도기관을 발굴해 안전한 치매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 신청 및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권역별(▲대야·신천권 (03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는 ‘우리 회사 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현재 시흥시에는 약 9만 1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그중 96.5%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어 근로자 건강 관리가 다소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근로자의 건강 생활 습관 실천 향상을 위해 사업장별 요구도에 따라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우리 회사 건강파트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40회에 걸쳐 1,337명의 근로자에게 건강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의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교육 전후 참여자의 인식 변화도를 측정해 참여 근로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체적ㆍ심리적 건강 지식수준을 향상해 근로자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현재 근로자 건강 증진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건강이동버스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근로자와 더불어 일
[시흥타임즈]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지난 19일 어울림 갤러리에서 마을 주민 공유공간 ‘담쟁이’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담쟁이’는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에서 운영하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요가, 건강웃음 교실, 어반스케치, 노래 교실 등 어르신 맞춤형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주민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담쟁이'에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담쟁이 활동가’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담쟁이’는 어르신들에게는 더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으며, 지역주민들 간에는 자연스러운 소통과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정필재 국민의 힘 시흥 갑지구 당협위원장, 이상훈 의원, 개인 후원자, 복지기관 대표, 90세 이상 독거 어르신, 담쟁이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담쟁이 소모임 얼쑤놀자 전통놀이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 축사
[시흥타임즈]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는 지난 19일 회원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흥시 산현동 소재 학습포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및 적십자 등 관내 13개 지역 봉사 단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 사랑의 나눔 배추 수확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시 내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지원 물품으로 약 1,000포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배춧값 부담에 김장을 포기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찬 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장은 “이른 아침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수확에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회원들이 직접 심고 정성껏 가꾼 배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의식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는 3개 지역회로 구성돼 있으며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상호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