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타임즈가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 는 지역의 꿈을 부여잡고 독립하여 창간한지 6주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법과 같은 제도에서 사는 대한민국인데, 시흥에서 미래를 향해 더 공정하게 혁신할 수 있다면, 나라를 바꾸는 토대도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지내온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과 골목은 차갑고 어둡습니다. 지역언론을 하는 입장에서 중앙이 아무리 바뀐다 한들 내 지역 내 골목이 그대로라면 아무 소용도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지역의 변화를 외친 많은 위정자들이 반성해야겠지만, 언론으로써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저희도 반성하겠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3개월 차이로 치뤄지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시흥타임즈는 우리의 미래가 걸린 선거에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겠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체크하고, 정파나 인기에 영합한 사사로운 사람이 아니라 시민과 공익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준비된 인재는 누구인지 판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지역의 작고 낮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소외되고 억울한 이가 없도록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타임즈가 독립하여 창간한지 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의 꿈과 희망을 부여잡고 달려온 고된 날들이었지만, 무모해 보이던 도전들이 하루하루 쌓여 이제 조금씩 기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하루도 헛된 날들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해이해진 마음으로 낙담하고 좌절에 빠져 첫 계획에 다가서지 못하는 부족함도 있음을 반성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독자들이 시흥타임즈를 사랑해 주시고, 신뢰해주셔서 고비마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시흥시는 작년 말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미흡했던 부분들이 이것을 계기로 점진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각종 공공개발과 도시 인프라 구축, 지역 균형 발전, K-골든코스트 등 미래 시흥의 청사진은 분명 실현될 것입니다. 태초의 땅엔 길이 없었고, 여러 사람이 동행하면서 길이 만들어진 것처럼, 시흥시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탄탄한 길을 내리라 믿습니다. 시흥타임즈 역시 시흥시가 발전하는 것에 발맞추어 그 역할에 모자람이 없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면한 문제와 현실도 직시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 저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020년 2월 16일 눈이 내립니다. 4년 전 오늘, 앞서 하던 신문사를 접고 우여곡절 끝에 선배와 함께 다시 시작한 시흥타임즈가 처음 문을 연 날입니다. 그날도 오늘과 같이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함께 했던 동료들은 녹록지 못한 신문사 살림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한 동기들이 저를 보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이런 식으로 신문사를 할 거면 때려치우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 문을 닫아도 놀랍지 않을 상황에서 뭐라고 고생을 하냐”고 합니다. 신문을 ‘사업’으로 접근하지 않았던 의식 때문에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았고 다른 일을 하면서 꾸려나가는 탓에 매순간 고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경기가 더 나빠진 이후론 신문사 운영도 운영이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도 참 미안하기만 합니다. 가끔... 어떤 영광을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이 일을 하는지 되묻곤 합니다. 영광도, 남는 것도 없는 일이지만 신문사를 하면서 나름 보람되는 일들이 있기에 그것으로 위로 삼습니다. 지역언론의 역할을 통해 ‘시흥을 더 잘 사는 동네로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꿈’을 꾸며 달려온 날들이었지만,
3월 11일 월곶 바오스앤밥스에서 열린 시흥타임즈 3주년 창간기념식 영상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타임즈가 지역의 꿈을 부여잡고 발걸음을 내딛은지 3주년이 되었습니다. “현실은 꿈을 파괴할 수 있는데, 꿈이 현실을 파괴할 수 없느냐”고 반문하며 달려온 벅찼던 지난날들이었습니다. 어려운 순간 고비 고비마다 다독여주신 독자 여러분이 없었다면 척박한 환경의 지역 언론을 결코 이어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시간이 흘러 독자가 늘어나고 기사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지역에 전파되고 있지만 깊은 성찰에서 우러나오는 비판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 반성합니다. 시흥타임즈는 올해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 독자 여러분이 갈망하는 바른 지역 언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간 1주년 때 밝힌 것처럼, 사실에 기초해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성역 없는 비판을 겁내지 않는 언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그 생각이 실현되는 날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꿈꿔봅니다. 거듭 감사드리고, 올 한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관련기사: [편집실에서] 시흥타임즈 창간 2주년에 즈음하여 http://www.shtimes
[시흥타임즈 대표/편집장=우동완] 시흥지역의 바른 언론을 표방하며 창간한 시흥타임즈가 2주년을 맞았습니다. 사실 따져보면 시흥타임즈의 첫 창간은 4년이 넘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제호가 바뀌고 대표가 바뀌는 곡절을 겪었고 시흥타임즈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회사를 일으킨 게 2주년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몇 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마주하고 있는 언론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또 사실입니다. 사회의 문제들을 글로 풀어내고 지적하는 일들이 지역에서 쉽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언론 본연의 역할인 성역 없는 비판을 통해 조금 더 나아진 사회로 발전하길 바라는 저희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걷고 뛰고 말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 듯 저희에게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필요했음을 인정합니다. 신생 신문사로써 지난 몇 년은 분명 그런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설 수 있는 지구력을 키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이젠 시흥타임즈가 전한 소식들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동시간대 SNS고정 구독자가 3천여명에 이르고 인기가 좋은 기사는 1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올리고 있는 등 시흥지역 안에서 비약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광야를 지나야 가나안 땅에 갈수 있듯이 우리 신문사는 올 한해 시련의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신생 언론사로써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차가웠고 가혹한 시련에 쓰러져 남몰래 울기도 했습니다. 저 공고한 기득권의 벽과 타인의 불편한 시선과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자행되는 미생과 송곳의 쓰라림을 맨몸으로 받아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언론’을 만드는 일은 우리 젊은 청춘에게 내려진 ‘사명’과도 같기에 ‘여기서’멈출 수 없었습니다. 비록,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비판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지 몰라도 불의에 눈감고 타협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느끼고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하였지만 우리는 ‘그것에 미치지도, 거기에 미치지도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 한해를 뒤로 합니다. 지난 일 년, 부족한 저희 청춘들을 믿어주시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에 기초해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성역 없는 비판을 겁내지 않는 언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