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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시민을 바보로 아는 시흥시가 아니길”... 하수관로 BTL사업에 부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사업이 2020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구시가지의 합류식 하수처리 방식을 분류식으로 전환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 아래 일시적인 재정부담이 적은 민자사업(BTL)으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410억 원의 자본이 투입됐고, 2040년까지 20년간 매년 수십억 원을 민간에 지불하며 운영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완료된 이후 수백건의 민원이 빗발치고, 주민 생활을 개선한다는 본래 목표와 달리 주민들의 불편은 더 커져갔습니다. 관련하여 시흥타임즈는 지난 2023년 10월, 하수관 미연결 등으로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수년간 하수 역류하고, 침수... 땅 파보니 “이럴 수가”] 주민들은 상식적이지 않은 시공 행태에 어이가 없었고, 지난 시간 수없이 하수구를 뚫고 물을 퍼냈던 고통이 시공상의 잘못이라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보도 이후 관련 제보가 잇따랐고, 시흥시의회는 같은 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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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계 아란트리 작은도서관, '다양한 문화 혜택 제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은계지구에 자리한 아란트리 작은도서관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LH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에 2년차로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는 문화 프로그램비는 작은 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중요한 문화 허브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란트리 작은도서관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도서관을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도서관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영어놀이터, 그림책 수업, 접시 만들기, 쿠키집 만들기 등 여러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인 대상의 독서모임, 캘리그라피, 수채화, 가죽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주민들과 나누고 배우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서관 홍보 및 독서 관심 증진을 위해 릴레이 어린이 북큐레이터, 독서기록장 쓰기, 그림책 원화 전시, 북큐레이션, 전통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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