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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도산 안창호 손자 필립 안 커디, 시흥 웨이브파크 온다

[시흥타임즈]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이자 한국계 레전드 서퍼로 알려진 필립 안 커디(66·Philip Ahn Cuddy)가 미국 서핑 문화와 노하우 전수를 위해 5월 1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 방문한다.

28일 웨이브파크는 5월 21일 그랜드 오픈 기념 초청 행사로 필립 안 커디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웨이브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립 안 커디는 하와이에서 성장하여 아시아 여성 최초의 미 해군인 안수산 여사의 지원 아래 12살에 서핑을 시작했다.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서핑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서핑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실제로 그는 22년간 서핑 선수로 지내기도 했으며 14년의 서핑 대회 운영 감독 경험과 30년의 서핑 이벤트 운영 경험이 있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필립 안 커디를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일(토)에는 13개 시군 서핑협회가 소속된 경기도서핑협회와 MOU를 맺고 필립 안 커디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서핑 문화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서핑 산업과 해양 환경에 관심을 표현한 바 있어 5월 2일(일)에는 웨이브파크에서 ▲글로벌 서핑 트렌드 ▲올림픽과 서핑대회 ▲서퍼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서프 인사이드(SURF INSIDE)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설재웅, 임수정 등 서핑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서핑할 계획이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이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서핑 진입 문턱을 낮추고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파크는 작년 10월 8일 서프존을 개장하였고 12월 23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휴장을 시행했었다. 4개월 동안 시설 유지 보수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마치고 이달 21일 서프존을 재개장하였다. 스포츠 파도풀과 다이빙풀이 있는 웨이브존은 5월 21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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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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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