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입주한 지 4년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혼희망타운에서 6천 건이 넘는 하자가 접수됐지만, 해당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에 부과된 LH 벌점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입주를 시작한 해당 신혼희망타운에서는 현재까지 총 6,213건의 하자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지하주차장 천장재 탈락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 파손 및 부실시공, 배수구 덮개 미설치, 방화문 작동 불량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하주차장에서 떨어진 천장재는 보수한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장소에서 다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균열이 발생한 유리에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약 1년 동안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주민 주장도 제기됐다.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르면 건설사업자가 공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아 부실공사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나 발주청 등이 부실 정도를 측정해 벌점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현재까지 A시공사의 벌점 부과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해당 신혼희망타운
[시흥타임즈] 시흥 거북섬 일대에서 새벽 시간 차량이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음 피해와 교통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0월 8일 새벽 1시경 거북섬에서 드리프트하신 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현장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차량이 삼거리 일대에서 반복적으로 차체를 미끄러뜨리며 주행했고, 이후 도로 곳곳에 원형의 검은 타이어 자국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또 “굉음과 타이어 끌리는 소리, 타이어 탄 냄새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며 경찰 신고 방법을 문의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 한 대가 거북섬에서 시화방조제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굉음과 연기를 내며 여러 차례 회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영상만으로는 차량 번호나 운전자를 특정하기 어렵다. SNS와 게시물에는 “야간에 차량이 없는 틈을 이용한 것 같다”, “다시 올 가능성이 있으니 신고해야 한다”, “교차로 CCTV를 확인하면 차량을 찾을 수 있을 것”, “잡아와서 도로 빡빡 닦게 해야한다” 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에서는 차량이 주행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나들고 반복적으로 급회전하는 모습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이 8일 시간외근무수당과 단체상해보험료 환수 주장에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감사원은 도시공사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일부 관리업무 수행 직원에게 시간외근무수당 약 6억5천만 원을 지급하고, 복지포인트와 별도로 단체상해보험료 약 7억5천만 원을 집행한 점을 지적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정미라 시흥시의원은 지난 9월 4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수년간 이어진 부적정 집행에 대해 환수와 시정조치, 재발 방지 대책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도 지난 10월 2일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흥도시공사 사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 도시공사의 시간외근무수당(지급 대상이 아닌 관리업무 수행 직원 (임원급 20여명))과 단체상해보험 집행 문제를 고발 내용에 포함했다. 정 위원장은 당시 “시흥도시공사가 부적정하게 지급한 시간외근무수당 등을 환수한다면 그 부분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환수 요구가 이어진 가운데 노조는 감사원의 최종 처분이 ‘주의’였고, 기존 지급액에 대한 환수나 변상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시간외근무수당의 경우 직원들이 실제 시간외
[시흥타임즈]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를 둘러싸고 시민단체의 경찰 고발과 야당 시의원들의 책임 추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이 “모든 행정의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지난 8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결과를 수용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두 번째 공개 입장이다. 임 시장은 18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3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엄중하게 돌아보고 있다”며 “시정의 책임자는 시장이고 모든 행정의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결과로 시 행정에 대한 불신이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절차상의 미흡함 등이 있었지만 당시 여건에 따른 적극행정의 취지와 판단까지 모두 잘못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감사원 지적과 적극행정 자체는 구분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어 “시흥시 공직사회에 부정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부정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지겠다”고 했다.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되 공직자들의 적극행정까지 위축시키지는 않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또 임 시장은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감사원 정기감사에서 지적된 개발·재정 행정과 862억 원 규모의 추가 지방채 문제를 함께 거론하며 시흥시의 공개 해명과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윤석경·안기호·정미라·송지혜·김만식 의원 등 5명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시흥시의 책임 있는 설명과 조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안은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감사원이 직접 확인하고 처분을 요구한 내용”이라며 “추가 지방채를 논하기에 앞서 놓친 세입과 재정 누수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감사원이 지적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107억3천만 원 상당 특혜 ▲은행2지구 용적률 완화 부적정 ▲광역교통시설부담금 74억5천여만 원 부과 누락 등을 핵심 사안으로 꼽았다. 정미라 의원은 거북섬 협약 변경과 결재 과정, 은행2지구 용적률 산정 근거를 공개하라며 관련 책임을 따지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은행2지구의 경우 기부채납 부지만 반영해 다시 계산할 경우 B·C블록에서 총 396호를 추가 분양할 수 있는 규모의 용적률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송지혜 의원은 “도시 발전을 위한 지방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빚은 얼마를 빌리느냐
[시흥타임즈] 감사원이 시흥시 정기감사에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107억 원 상당 특혜와 은행2지구 용적률 과다 적용 등을 지적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관련 사안을 경찰에 고발했다. ▶(관련기사: 거북섬 107억 특혜·은행2지구 용적률 과다…감사원, 시흥시 개발행정 무더기 지적) 시흥YMCA 시민사회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지적한 ▲74억5천여만 원 상당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 누락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107억3천만 원 상당 특혜 ▲은행2지구 용적률 완화 부적정 ▲배곧대교 관련 퇴직공직자의 업무취급 승인 미신청 등 4건에 대해 시흥시장과 관련 결정권자·당사자 등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시흥YMCA는 이들 사안과 관련해 직무유기와 업무상배임,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가 성립하는지 수사기관의 판단을 구한다는 입장이다. 단체는 이번 고발이 공무원 개인의 비리나 부정부패를 단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행정 의사결정 과정의 고의성·투명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YMCA 측은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된 행정처리가 단순한 업무 착오나 해석 차이였는지, 아니면 의사결
[시흥타임즈] 국내 정상급 브레이커들이 맞붙은 ‘2026 시흥브레이킹 배틀’에서 ‘포켓&레온’이 크루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을 앞두고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홀리뱅’이 특별공연을 펼치며 은계호수공원을 찾은 2천여 명의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12일 시흥시에서 5회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8개 크루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참가 선수들은 빠른 풋워크와 파워무브, 프리즈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냈고, 배틀이 치열해질수록 객석의 환호와 박수도 커졌다. 특히 결승전을 앞두고 무대에 오른 홀리뱅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고, 이어진 결승전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대회 결과 크루 부문에서는 ‘포켓&레온’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키즈 배틀에서는 비보이 부문 김재준, 비걸 부문 윤예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키즈 배틀에는 비보이·비걸 부문을 합쳐 8명이 참가했으며, 어린 선수들은 성인 선수 못지않은 자신감과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크루와 키즈 부문을 포함해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한 862억 원 규모의 추가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시의회 본회의 표결 끝에 최종 통과됐다. 시흥시의회는 11일 제338회 본회의에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의원 16명 가운데 찬성 11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정미라·송지혜 의원은 지방채 발행에 반대하는 토론을 벌였다. 실제 표결에서도 두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고, 같은 당 윤석경·안기호·김만식 의원은 기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선옥 의장을 포함한 11명 전원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올해 862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게 되며, 2024년 944억 원과 2025년 959억 원을 포함한 3년간 지방채 규모는 총 2,765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동의안은 지난 4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한 차례 심사보류됐으나, 10일 재심사에서 원안가결된 뒤 이날 본회의까지 통과했다. 상임위는 가결 과정에서 사업별 투자 시기와 우선순위를 다시 검토해 지방채 발행액을 최대한 줄이고, 이자 부담 최소화와 세출 구조조정, 지방채 상환계획의 의회 상시 보고 등을 시에 주문했다. 시는 그동안 현재 재정 상황을 구조적인 위기라기보다 대규모 투자와 토지 매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하는 862억 원 규모의 추가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한 차례 심사보류 끝에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 지방채 발행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지만, 10일 열린 재심사에서 원안가결했다. 이번 862억 원이 최종 발행되면 시흥시 지방채 발행액은 2024년 944억 원, 2025년 959억 원을 포함해 3년간 총 2,765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철도·교통·학교복합시설 등 대규모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반면 당초 재원으로 계획했던 시유지 매각이 늦어지면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임병택 시장은 현재 상황을 구조적인 재정위기보다 “꼭 써야 할 곳은 많은데 들어올 돈이 늦어진 상황”으로 설명하고 있다. 반면 시의회에서는 지방채 규모와 상환계획, 자산 매각의 현실성을 보다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는 신중론도 이어졌다. 실제 자치행정위원회는 심사결과 보고에서 지방채 발행이 시민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심사보류까지 하며 엄중하고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도 시에 ▲사업별 투자시기와 우선순위 재검토 ▲지방채 발행액 최대 축소 ▲이자 부담 최소화 ▲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8월 20일 감사원이 공개한 시흥시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거북섬 107억 특혜·은행2지구 용적률 과다…감사원, 시흥시 개발행정 무더기 지적) 감사원은 시흥시 기관정기감사를 벌인 결과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장기간 부과하지 않고,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게 수백억 원 상당의 특혜를 제공하는가 하면, 은행2지구에서는 용적률을 과다하게 인정하는 등 개발·인허가 행정에서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원은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사업의 행정처리를 두고 ‘특혜’라는 단어까지 사용했다. 시는 일련의 과정이 지역개발을 위한 적극행정의 결과였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현재 시민사회가 묻는 핵심은 ‘시흥시 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발생한 특혜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었느냐는 점이다. 시의 적극행정을 통해 대다수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면 공공성을 기초로 생각건대,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반면 적극행정의 결과가 개발사업자만 배불리는 구조로 돌아갔다면 말이 달라진다. 하지만 시는 감사원의 이번 결과가 공무원에 대한 신분상 조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하는 862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놓고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흥시의원들이 서로 다른 재정 해법을 내놨다. 임 시장과 이상훈 의원은 현재 상황을 토지매각 지연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보고, 철도·안전·교육 등 핵심 기반시설 투자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만식 의원은 지방채 필요성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3년간 발행액이 2,765억 원에 이른 만큼 상환계획과 자산매각의 현실성부터 검증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임 시장은 4일 시의회 본회의 재정상황 보고에서 당초 환승센터와 마린월드 부지 등 시유지를 매각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국방부 고도제한 변경 등으로 일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꼭 써야 할 곳은 많은데 들어올 돈이 잠시 늦어진 상황”으로 규정했다. (관련기사: 임병택 시흥시장 “일시적 재정 부담… 핵심 사업 중단 없이 재정 안정화할 것”) 이어 전철역 부담금, 시흥 바이오 과학고, 학교복합시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굵직한 사업을 미룰 수 없다며 추가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환 여력에 대해서는 지방세 규모 전국 16위, 징수율 95% 이상과 함께
[시흥타임즈] "이제 시흥하면 AI·바이오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7월 1일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제시한 시흥의 미래 산업 구상이다. 임 시장은 당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종근당, KTR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배곧·정왕·월곶을 잇는 초광역 바이오 허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K-문샷 프로젝트와 연계한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에도 도전해 시흥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AI·바이오 산업 육성과 UN AI 허브 유치를 함께 제시한 만큼, 이를 시흥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UN AI 허브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대학·연구기관 등이 AI 기술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기후·보건·식량·일자리·난민 등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고, 개발도상국에 AI 정책·기술 자문과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 3월 ILO(국제노동기구), IOM(국제이주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HO(세계보건기구), WFP(세계식량계획), UNDP(유엔개발계획) 등 6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철도·교통·공공시설 등 도시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 862억 원 규모의 지방채 추가 발행을 추진한다. 추가 발행 시 지방채 규모는 총 2,765억 원으로 늘어나지만, 시는 현재 재정건전성 지표와 향후 자산 매각, 세수 증가 등을 감안하면 상환 여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24년 5월 23일자: 시흥시 지방채 발행, 표결 끝 본회의 통과)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944억 원, 2025년 959억 원 등 현재까지 총 1,903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올해 발행 한도액인 862억 원을 추가하면 총 발행액은 2,765억 원이 된다. 시는 현재 상황을 구조적인 재정위기보다는 대규모 투자 시기와 자산 매각 등 세입 유입 시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단기적인 자금 경색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토지매입과 공공건축, 대중교통, 철도망 확충 등에 투입한 시비는 총 1조8,927억 원으로, 현재도 철도·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재원으로 계획했던 일부 자산 매각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방채가 늘어나더라도 재정건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한
[시흥타임즈] 감사원이 시흥시 기관정기감사를 벌인 결과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장기간 부과하지 않고,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게 107억 원 상당의 특혜를 제공하는 등 개발·인허가 행정에서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확인됐다. 감사원이 20일 공개한 ‘시흥시·군포시 정기감사 주요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흥시는 2021년 이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 대상 18개 사업 가운데 3개 사업에 대한 부담금 부과를 장기간 누락했다. 또 시화MTV 해양레저 복합단지 사업에서는 당초 공모지침과 달리 민간사업자의 시설 기부채납 의무를 면제하고 숙박시설 범위를 확대했으며, 은행2지구에서는 공동주택 사업자의 용적률을 규정보다 과다하게 인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 3년 넘게 미부과 감사원에 따르면 시흥시 교통행정과는 주택과로부터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의 현황을 통보받아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도시권에서 광역교통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택건설사업 등의 시행자에게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개량과 광역버스 지원 등에 필요한 재원을 부담시키는 제도다. 관련법은 사업계획 승인 등을 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부담금을 부과하도록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지방정부의 책임도 함께 커진다. LH가 도시를 개발하지만 준공 이후 도로·공원과 각종 공공시설의 운영과 관리는 대부분 지자체의 몫이 된다. 그중 하나가 주차장이다. 신도시에는 도로와 공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 들어오고 상가가 생기면 차량도 늘고 주차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그런데 공공택지에서 조성된 주차장 부지는 지자체가 LH로부터 다시 돈을 주고 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주차장이 요금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라는 이유로 도로·공원과는 다른 공급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정부의 현실은 다르다.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면 다시 시설을 조성해야 하고, 이후에는 인건비와 전기료, 청소비, 관제시스템 유지비, 시설보수비가 계속 들어간다. 공영주차장은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인 만큼 민간주차장처럼 높은 요금을 받기도 어렵고 각종 할인과 감면도 적용된다. 결국 지방정부는 땅을 사고, 시설을 만들고, 수십 년간 관리하는 부담을 떠안는다. 시흥시도 은계·장현·목감 등 개발지역의 주차장 확보와 조성에 이미 1천100억원이 넘는 재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440억원이 넘는 추가 부담이 예정돼 있다. LH는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