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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배임·횡령 의혹 '송암동산' 검찰 송치 예정

[시흥타임즈] 전임 이사장의 배임, 횡령 등 의혹으로 시흥시민들이 검찰 고발까지 했었던 거모동 소재 아동 수용보호시설 송암동산과 관련, 의혹 대부분에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송암동산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전임 이사장 A씨와 사무국장 B씨가 사기·횡령 등을 벌였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임 이사장 A씨는 비자금 계좌를 이용,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고 사무국장 B씨는 이를 방조하거나 도와준 혐의다.

시민들이 고발한 사건의 대리를 맡은 서성민 변호사는 "송암동산에서 지내는 아동들에게 가야 할 물품들이 운영자 등의 사적 이익을 위해 쓰였다면 이는 단순히 운영자의 재산 범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면서 "아동복지 관점에서도 많은 위법 사항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민들이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발에 나선만큼 아동 학대 등에 대한 수사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암동산은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뤄진 시흥시 감사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지난 1월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받았고 4월 폐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폐쇄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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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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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울림, 마음의 치유' 거북섬 해양 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바다의 울림, 마음의 치유’란 주제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 지원과, 지속가능한 해양 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며, 세부 장소는 프로그램 별 상이하다. 10월 18일에는 거북섬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주파수·보이스 진동과 대양 드럼의 파동, 호흡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바다 소리 내면의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25일에는 거북섬 어린왕자 포토존 앞에서 7명의 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담은 최대 60개 팀까지 가능하며, 팀별 상담 시간은 최대 25분이다.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의 짐을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자연스러운 호흡의 조화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바다 요가 클래스'가 해안데크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요가매트는 제공될 예정이며, 예약 가능한 최대 인원은 70명이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