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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배임·횡령 의혹 '송암동산' 검찰 송치 예정

[시흥타임즈] 전임 이사장의 배임, 횡령 등 의혹으로 시흥시민들이 검찰 고발까지 했었던 거모동 소재 아동 수용보호시설 송암동산과 관련, 의혹 대부분에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송암동산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전임 이사장 A씨와 사무국장 B씨가 사기·횡령 등을 벌였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임 이사장 A씨는 비자금 계좌를 이용,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고 사무국장 B씨는 이를 방조하거나 도와준 혐의다.

시민들이 고발한 사건의 대리를 맡은 서성민 변호사는 "송암동산에서 지내는 아동들에게 가야 할 물품들이 운영자 등의 사적 이익을 위해 쓰였다면 이는 단순히 운영자의 재산 범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면서 "아동복지 관점에서도 많은 위법 사항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민들이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발에 나선만큼 아동 학대 등에 대한 수사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암동산은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뤄진 시흥시 감사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지난 1월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받았고 4월 폐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폐쇄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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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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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예방·조기진단 강화 ‘치매 안심케어’ 체계 구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시흥시는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ㆍ임상평가ㆍ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ㆍ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