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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기 가도 '시루'…시흥시 경제활동인구 83% 사용

시흥시, 시루 사용 생태계 구축...지역화폐 지속가능성 확보
올 상반기 발행액 1,529억

[시흥타임즈] 시흥화폐 '시루'가 꾸준히 성장,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루의 2021년 상반기 발행액이 올해 목표 2,000억 원의 약 76.5%인 1,529억으로 집계됐다.

실제 시루 사용자 수도 지난 6월 30일 기준 약 24만 명으로 시흥시 경제활동인구의 약 83%를 차지했다.

시흥화폐 시루의 상반기 발행액은 행정안전부의 지역화폐 신속판매 당초 목표치를 45% 초과 달성한 수치로써 코로나19 시국에서 지역화폐가 내수진작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모바일시루 사용자 5,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1%가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또한 ‘시루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63.2%가 응답해 지난해 10월 전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소비자원의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경험자 설문조사’의 동일 문항 결과(31.5%) 보다 2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시흥시는 시루 운용의 기반이 정착됐다는 판단 아래 시흥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현안 해결 도구로써 작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루 사용 생태계’ 구축 청사진을 밝혔다.

올해 초 기존 배달앱 수수료 보다 5배 이상 낮은 2% 미만 수수료의 ‘시루배달앱’을 도입한 시흥시는 올 상반기에만 총 2만4천여 명이 시루배달앱을 사용해 약 8억 여 원의 결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배달앱 수수료(10%)와 비교 했을 때 6천5백여 만 원의 배달수수료 경비가 절감된 셈이다.

하루 1만보를 걸으면 최대 100원까지 모바일시루를 적립해주는 ‘만보시루’ 앱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상품권 활성화 공모선정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은 만보시루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2만4천여 명이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시민건강권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현재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마친 ‘에코시루’ 캠페인은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시 모바일시루를 적립해주는 시민참여형 시루 연계 사업이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화폐 시루는 일종의 소비 기본소득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적인 수단이며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유용한 도구임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루는 지역 순환경제와 공동체 강화를 위한 지역화폐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지자체 최초로 고유 명칭을 가진 지역화폐이다. 시민 공모전을 통해 마련된 화폐 명 ‘시루’의 의미는 시흥시의 ‘시’와 한자 묶을 ‘루(累)’를 결합한 것으로 ‘시흥 경제·공동체를 아우르는 나눔과 소통의 도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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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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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온동네 초등돌봄’ 전국 첫 민·관·학 협력 모델 가동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교육부가 기존의 늘봄학교를 ‘온동네 초등돌봄’ 국정과제로 발전시킴에 따라, 전국 최초 민ㆍ관ㆍ학 협력 돌봄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초등돌봄 체계 확산에 앞장선다. 지난 2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온동네 초등돌봄ㆍ교육 추진 방안’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학교ㆍ지역사회ㆍ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돌봄과 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협력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등 3학년 이상 학생에게 연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하고, 총 240억 원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15곳 이상 ‘온동네 돌봄ㆍ교육센터’를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온종일돌봄사업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학교ㆍ지자체ㆍ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ㆍ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초 민ㆍ관ㆍ학 협력 기반 시흥형 돌봄모델로 선정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 정책 발표에 맞춰 기존 협의체를 중심으로 시흥교육지원청 간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고, 돌봄 수요 분석과 서비스 조정을 체계화해 현장 실행력을 한층 높여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