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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상에서 미리 만난 미래’

경기도‘퓨처쇼 2021’에서 엿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유치한 미래기술 체험·전시행사인 경기도 ‘퓨처쇼 2021’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퓨처쇼2021’은 ‘디지털 산책(Meet the Future)’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배곧 아브뉴프랑광장(여성특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산책형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방식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첫날과 3일차에 열린 드론 군집 라이트쇼는 300대의 드론을 활용해 AI얼굴, 드론택시, QR코드 등 다양한 이미지를 배곧 생명공원 밤하늘에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시흥시 스마트 혁신기술 시범 서비스로 운영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센터의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내게 필요한 눈 측정서비스를 알려주며 VR 헤드셋을 통해 이를 측정하는 체험이 신기했고, 비트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는 인공지능 콘서트와 드론쇼는 관람을 더욱 즐겁게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부스를 방문한 뒤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해보고 즐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래도시상을 읽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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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