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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통학로 빼앗지 말라”… 전기차 충전소 업체 찾아가 집회

[시흥타임즈] 학생 통학로 안전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검바위초 대책위가 5일 전기차 충전소 업체의 서울 본사를 찾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학부모, 학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업체 본사를 찾은 대책위는 A사에 ▲부지매각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것과 ▲학부모와 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고소와 소송을 취하할 것 등을 요구했다.

A사는 지난해 4월 학교 교문 바로 옆에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추진했다. 

이후 검바위초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은 아이들이 매일 같이 등하교하는 인도를 잘라 차량 진출입로를 내는 것은 통학로 안전을 위협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도로와 인도의 폭이 좁고 길이 굽어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흥시는 학부모들의 문제제기에 해당부지 매입 의사를 비췄으나 지금까지 진전된 상황은 없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문정복(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은 “한 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다면 온 세상을 잃는 것”이라며 “그것을 막기 위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거리에 섰는데 해피카는 왜 한 마디도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했다.

또 “A사 대표는 정말 떳떳하다면 이 자리에 나와 아이들의 눈을 보며 사업의 정당성을 이야기해보라”라며 “아이들의 눈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A사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이상훈 시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말한 부분을 명예훼손으로 소송한 것은 정말 말이 안된다”라며 “안전을 생각하는 회사라면 학부모에 행한 고소와 소송을 취하하고 지금이라도 통학로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정 검바위초 학부모 회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에서는 지금까지 줄곧 안전사고의 위험을 경고하며 이전할 것을 요구해 왔지만 A사는 아무런 응답이 없다”라며 “이후 그 길에서 일어나는 어떤 사고라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반대의견을 부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A사의 책임임을 밝혀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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