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LG전자가 유럽 가전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현지 시간 지난 19일 LG전자가 2019년 9월 베코와 그룬디히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같은 시점에 아르첼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공판은 2020년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양문형 냉장고에 채택한 독자 기술인 ‘도어 제빙’에 관한 것이다. 터키 가전업체인 아르첼릭이 LG전자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해 양문형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베코와 그룬디히가 해당 제품을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판결을 토대로 베코와 그룬디히가 LG전자의 도어 제빙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를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 하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의 도어 제빙 기술은 냉동실 내부에 위치하던 제빙기, 얼음을 저장하는 통, 얼음을 옮기는 모터 등 제빙 관련 부품을 모두 냉동실 도어에 배치할 수 있게 한다. 고객들은 냉동실 내부 공간을 좀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냉장고 도어 제빙 기술과 관련해 글로벌 기준 등록 특허 4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시흥타임즈)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부동소수점 장치가 탑재된 저전력 ARM 코텍스-M4 마이크로컨트롤러 ‘MAX32670’을 출시했다. 많은 산업용,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에너지 입자와 같은 환경적 문제는 일반 운용 과정, 특히 공정 노드가 40nm 이하인 경우에 메모리 충돌과 비트플립을 생성하는 위험을 발생시킨다. 이는 MCU 작동을 방해해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MAX32670은 산업용, 헬스케어, IoT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을 높이고 전력 소비와 크기를 줄여준다. 이 MCU는 모든 메모리를 Error-Code Correction로 보호해 비트플립을 방지한다. ECC는 하드웨어로 단일 비트 오류를 검출해 정정함으로써 비트플립 오류가 애플리케이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플래시와 SDRAM 계열의 모든 내장형 메모리를 보호함으로써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MCU를 제공한다. 활성 소비전력이 40µW/MHz에 불과한 MAX32670은 배터리 구동식 센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전력 소비가 가장 낮은 제품으로 경쟁 솔루션보다 40% 낮은 전력으로 플래시에서 전송되는
(시흥타임즈) 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전송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다. 기존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개별 국사를 일일이 방문해 무거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직접 측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측정값의 오류 가능성도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솔루션은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드론을 활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없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토메이션그룹 정서형 상무는 “5G 통
(시흥타임즈)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비접촉 디지털 ID 용으로 통합이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SECORA ID S는 유연성이 매우 뛰어난 자바 기반의 솔루션으로 카드 형태의 eID의 설계 및 제작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한다. 이 솔루션은 보안 칩, 운영체제, 애플릿을 포함하며 갈수록 엄격해지는 각 국가의 보안 요구를 충족한다. 칩과 운영체제는 Common Criteria EAL 6+ 인증을 취득하였다. 시스템 솔루션으로서 SECORA ID S는 아래와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보안 칩 SLC52G는 카드 소유자의 개인 정보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하고 최대 800kB에 이르는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이 칩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인피니언 비접촉 기술 역량 센터에서 개발되었으며 비접촉 데이터 전송에 탁월한 성능을 달성한다. ·Java Card 표준 v3.0.5 소프트웨어가 전자 ID 카드 개발 및 테스트를 수월하게 하고 가속화한다. ·맞춤화된 애플릿은 문서 개인화를 가속화한다. ·인피니언의 Coil-on-Module 칩 패키지 기술을 적용해 카드를 견고하고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칩을 솔더링 하지 않고 카드에 접착하므로 솔더링할
(시흥타임즈) 글로벌 PR 기업 도모브로더가 한국형 위기대응 모델인 ‘417 위기대응 전략’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2020년 설립 20주년을 맞는 도모브로더는 그간 축적된 위기대응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도의적 책임’을 중시하는 한국적 여론 특성을 417 위기대응 전략에 반영했다. 417 위기대응 전략은 위기 사건을 4가지로 구분하고, 17개의 전략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화해 위기에 취약한 기업도 자체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실전형 모델이다. 417 위기대응 전략은 위기를 외부 위협, 면책 사건, 귀책 사건, 내부 위반 등 4대 유형으로 분류한다. 사실 여부와 책임 여부에 따라 대응 기조를 정하고 17개 전략을 조합해 위기에 대응한다. 기존의 위기대응은 대부분 시나리오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예상 시나리오를 벗어나면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417 위기대응 전략은 시추에이션 모델로 모든 위기 사건을 4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417 위기대응 전략은 위기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모브로더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
(시흥타임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올해 1학기에 첫 개설한 블록체인 기술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실습 프로젝트 과목을 지난 6월 16일 최종 온라인 발표와 시연회로 마무리했다. 서울대 공과대학 공통 교과목으로 개설된 이 강좌는 학생, 교수, 기업, 그 밖의 블록체인 전문가 참여로 이뤄졌다.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무결하게 보관하거나 기록에 대한 어떠한 조작도 없음을 증명해야 하는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므로 금융/유통/사회·문화/공공서비스 부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러 기관 및 기업이 활용을 기대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현재 대학 내에서는 교육 수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는 디사이퍼와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가 손잡고 올해 처음으로 수업을 개설하였다. 해당 교과목의 신설을 주도했던 글로벌공학교육센터 강현구 센터장(건축학과)은 “캠퍼스 안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흥타임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늘인 6월 24일부터 PASS의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성인인증을 실시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바일운전면허증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 PASS와 경찰청의 운전면허정보 검증시스템이 연동된 것으로 소유자의 운전 자격과 신분 확인이 실시간 가능하다. 고객들이 술과 담배 구매 시 패스 앱 내의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계산대 POS에 제시하면 GS25 근무자가 QR코드와 바코드 형태의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스캔 후 간편하게 성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25 가맹 경영주들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본인 검증시스템을 통해 미성년자의 술과 담배 구입을 막을 수 있게 되어 위조 신분증의 위험을 줄이고 신원확인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은 실물 카드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다른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성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이번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증 도입을 통해 GS25 경영주들에게 위조신분증의 위험을 줄이고 신원확인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GS
(시흥타임즈) 위플의 의류 생산 매칭 플랫폼 ‘오슬’이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 ‘2020 초기 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특히 위플은 이를 계기로 관련 콘텐츠를 다각화하는 연구 개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 초기 창업패키지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초기 단계를 밟는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원을 지원받으며 성장 동력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선정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래 자격 검토, 서류 평가, 발표 평가, 현장 확인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오슬은 의류생산 공장을 컨택하려 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일감 연결 플랫폼이다. 위플은 오슬이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6개월 만에 디자이너 기업 회원 1800여곳, 공장 회원 800여곳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의류 생산 중개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시범 운영 5개월 동안 제기되었던 불편한 점들을 적극 개선해 서비스 품질이 더욱 나아졌다는 평가다. 오슬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공장 찾기’, ‘매칭하기’를 꼽을 수 있다. 공장 찾기는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 가공함으로써
(시흥타임즈) 음성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세계시장에서 No. 1이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성 전문 기업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차별화된 음성합성기를 개발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음성합성기에도 적용되면서 기존의 연결 합성방식과 통계기반 파라미터 합성방식에 비해 음질은 더욱 향상되고 음성합성기의 개발 기간은 더욱 단축됐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음성합성기는 입력되는 문자로부터 전처리 과정이나 파라미터를 추출하는 과정이 없이 음성 신호 예측을 하나의 학습 모델로 진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적용으로 인해 연산량이 많아서 GPU가 요구되는 등 제약사항이 있다. 일반적으로 GPU는 고가이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음성합성기를 사용하려면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게 됐다. 리드스피커코리아는 20년 이상 음성기술을 개발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음성합성기에 적용하면서도 GPU가 없이 CPU만으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으며, 음성합성기의 음질은 한층 더 높이고, 성우의 녹음시간은 단축함으로써 음성합성기 개발을 빨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타임즈) 국산 3D CAD 소프트웨어 엔닷캐드의 개발사 엔닷라이트는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금정구청 창업일자리센터 금정 BIT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메이커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창업 인재 양성 및 부산지역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이디어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해 실제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메이커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과 3D 모델링, LED 모듈 등을 활용해 3D 사진 LED 조명등 제작 과정을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미지 파일을 3D로 변환하고, 3D 모델링 파일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디자이너 각각의 특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나만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제품 디자인 창업자에게 특히 유용한 교육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김홍(30) 수강생은 “평소 나만의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디어 상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것을 실제로 만들어 제품화까지 시키는 것에 대해 막연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면 상상만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