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경기도 공무원 문화․예술 축제인 ‘제1회 공․문․서 페스티벌’이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공문서 페스티벌은 ‘공무원들이여 문화를 즐기소서‘란 슬로건의 줄임말로 축제 당일 하루만은 공문서(일)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으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경기도 직원 교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시흥시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10개 시군에서 경연 11팀, 체험 4개팀(애니어그램, 제빵, 캘리그라피, 마술), 전시 12개팀(사진 5개팀, 캘리그라피, 서예, 목공, 공예, 미술 2개팀, 스케치) 총 27팀이 참여하여 각 동아리 직원들의 작품들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축제 마지막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3인조 인디밴드 ‘비노’가 어쿠스틱 사운드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문화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체육대회와 같이 경쟁형식의 교류전도 좋지만 서로에게 박수쳐주는 축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을 시작으로 경기도 공무원들의 문화축제를 매년 시흥시에서 개최를 하고 싶다.”고 즉석에서 제안하여 참가자들이 박수와 열렬한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경기도 공무원들의 정기 문화 교류전 ‘공·문·서 페스티벌’을 확대해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