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 외국인주민 소외 현상을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구현하고자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를 9월 29일 정왕본동주민센터에서 개강했다.
정왕동 지역의 주민, 상인, 다문화가족,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정왕본동 지역의 다문화 친화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연구를 위하여 개설 되었으며 다양한 주제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10회에 걸쳐 강의와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는 첫날 32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 하였으며, 시흥시 다문화지원과 과장(김성호)의 ‘다문화 친화도시 추진 취지와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첫 강의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의 ‘평등하게 다르게 어울려 살기’란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사례를 가지고 수강생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시에서는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내외국인의 다문화인식 개선사업과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