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개최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지방자치의 국제화 성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국제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자치단체 상호간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흥시는 글로벌시흥 청소년 국제교류 우수사례 ‘시흥의 품에서 세상을 꿈꿔라!’는 주제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은 인천시와 전라북도가 장려상은 전남 광양시와 경북 영천시, 경남 진주시 3곳이 각각 수상했다.
시흥시는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시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교육예산을 확대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시흥만의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움직여야 어른들이 변화할 수 있다’라는 고심끝에 다양한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등 이사 가고 싶을 정도로 발표 내용이 인상 깊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흥시 이덕환 교육청소년과장은 “민선4기가 시작되면서 시흥이 가장 주력했던 분야는 바로 교육이라며 시흥이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단순 학력향상이 아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시흥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