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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퇴직앞둔 노(老)교장의 아름다운 선행

남몰래 자원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해오고 있어....

 

퇴직을 앞둔 노(老)교장이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 장애인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실천해오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 8월에 정년퇴임을 앞둔 경남 진해 장복초등학교 박석렬(62)교장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진해시장애인부모회와 전 도천초등학교장 시절부터 자매결연을 6년 동안 이어 오면서 장복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 장애우 학습 돕기와 1인 1명씩 분기별 룸메이트 하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행사를 이용 주 1회 봉사하기 등의 내용으로 장애우들을 이해하고 봉사와 사랑을 배우는 만남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마지막 이웃사랑을 펼친 박석렬 교장은 2006년 도천초등학교 부임과 동시, 사)진해시장애인부모회와 인연을 맺어 자원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매년 해오고 있다. 

 

지난 2008년에 개교를 한 장복초의 초대교장으로 부임해 2년6개월을 몸담아 온 만큼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희망이자라는 열린 학교 개최 시 자원봉사로 교사들을 교육도우미로 활동, 장애우의 교육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장애아동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애우들이 소외받고 차별과 편견 속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똑 같은 환경 속에서 같이 공부하고 함께하는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장은 지난 1969년 경남 남해 상주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41년여 동안 초등교육에 헌신해 오면서 교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학생들의 친구이자 인자한 할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해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의 존경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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