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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후보자를 만나다] "살맛나는 시흥 건설하겠다“

이귀훈 시흥시장 예비후보


시흥시의회 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귀훈 의장이 이번 6.4지방선거에 시흥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늦게나마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살고 싶은 시흥' '살맛나는 시흥'을 건설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나섰다""자랑스런 '시흥 재창조'를 목표로 백년대계의 과업을 위해 수많은 고난과 난관의 길일지라도 시흥시민이 행복한 길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 시장후보로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시의원에 도전할 때 8년 동안 의정을 활동하고 시흥시장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한 때부터였다.

 

8년간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나라를 다니는 동안 실물경제를 경험했고, 생활체육회에서 체육행정과 조직을 경험했다.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경험을 살려 시흥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 시스템화해 참모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소통과 화합으로 공약사항 이행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이다. 의회기를 시기와 나란히 계양함으로써 시민의 대표자로써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서 소통의 방을 만들고 모든 회의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으며 배드민턴장 건립, 축구장건립 등 지역공약도 충실히 이행했다.“

 

이 후보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있다는 의지의 단면이다.

 

그는 이번 선거공약에서도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사항들을 얘기했다. ,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관내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등학생이 관내 대학에 들어갈 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경기과학기술대와 한국산업기술대에 입학함으로써 관내 대학을 산업협력의 최고 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이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규제를 과감히 줄이고 이를 국가에 적극 건의해 원스톱으로 기업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일자리센터를 산업진흥원에 포함시키겠다고 한다.

 

이와 함께 직장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 교육 때문에 교통 때문에 문화예술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떠난 사람과 기업이 다시 돌아오는 시흥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사는 만사'이므로 인사시스템을 시장중심에서 참모중심으로 바꾸고, 인사에 대한 불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기관인사 청문회제도를 도입해 공무원의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한다. 또 복지를 더욱 시민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의 일환으로 노인들에게 예방접종을 찾아가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근 소속당의 공천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선거 때 공약사항으로 21대 여당이 공약을 파기하고 공천을 하게 돼 야당은 고육지책으로 공천으로 돌아섰는데 여·야 모두 공약을 못 지킨 것은 국민들의 신뢰를 추락시켰다고 생각한다""개인적인 소신은 기초선거는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역 현안 푸는 해법·시의 발전 위해적극적인 시정참여 필요

 

이 후보는 시흥시의 현안을 푸는 해법과 시흥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너무 자기만의 성과를 이루려고 급하게 하지 말고 차분히 개발사업을 진행해야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정치권을 설득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지역 이슈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문제도 시흥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안인 만큼 협상력을 발휘해 시흥시에 최대한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하는 사업들의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통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 "지방재정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사업이 국비·도비에 시비까지 늘어가서 우리시도 복지비용이 38%이상으로 늘어났다""예산의 과감한 지방이양과 과감한 규제타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시흥시를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의정이나 시정에 적극 참여해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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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3천호 연내 신속 공급" [시흥타임즈]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후 시흥시 은계지구에 위치한 고령자복지주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흥시와 함께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시흥은계 LH7단지 고령자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 비상연락장치, 야간센서 등 고령자 맞춤형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이다. 저층부에는 연면적 1,695m2 의 건강지원시설, 여가지원시설 등을 갖춘 노인복지관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 어르신들은 “경로식당과 당구장도 있고 핸드벨 합주단과 같은 다양한 친목 활동도 지원하고 있어 좋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로식당은 시흥시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1식 4000원에 이용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다. 국토부는 연 4.6%씩 증가하는 노인 인구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하여 연내 고령자복지주택 3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규모이다. 이와 함께,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하여 고령자복지주택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단순한 거처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박 장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