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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김윤식 시흥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흥형 네우볼라(Neuvola)’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네우볼라란 북유럽 복지국가인 핀단드에서 임신 초기부터 출산, 아이의 취학 전까지 아이의 건강·성장·발달은 물론 부모와 형제 등 가족 전체 심신에 대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단순히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재정을 확충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인구의 지속적 유입은 물론 시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 시스템과 생태계를 만드는 거시적 관점으로 정책을 집중하고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중 정부보조금 규모 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이와 관련된 사업비 등을 추경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마도 올해 추경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흥형 네우볼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 워킹맘·워킹대디 사업 활성화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지원 행복건강센터 맞춤 안심보육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확대 운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교육 확대 초등학교 저학년대상 돌봄서비스 제공 민간 산후조리원 공공성 강화 등이다.

 

특히 김 시장은 이러한 정책이 안착될 경우 시흥시가 아이 낳고 싶은 도시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는 그동안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시흥시장과 언론사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지역 일간지 및 주간지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향후 한 달에 한 번 이상 정책 브리핑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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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전년도 정부 내국세 및 부동산 거래 축소로 인한 세입 결손을 보완하고, 사업별 계획된 투자사업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의무적인 경비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으로 반영했다. 또한, 전년도 내국세 감소로 인해 투자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을 예방하기 위해 적시 투자가 필요하다는 시흥시의회의 지적을 고려해 도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개선과 문예회관 및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시설 조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싱크홀(땅꺼짐 현상)과 같은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재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도시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경기도와 대도시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도시 성장을 견인해 왔고, 올해에는 전국 70여 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성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