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0℃
  • 흐림강릉 0.4℃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1℃
  • 구름조금광주 1.5℃
  • 맑음부산 0.3℃
  • 구름많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4.4℃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이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김윤식 시흥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흥형 네우볼라(Neuvola)’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네우볼라란 북유럽 복지국가인 핀단드에서 임신 초기부터 출산, 아이의 취학 전까지 아이의 건강·성장·발달은 물론 부모와 형제 등 가족 전체 심신에 대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단순히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재정을 확충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인구의 지속적 유입은 물론 시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 시스템과 생태계를 만드는 거시적 관점으로 정책을 집중하고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중 정부보조금 규모 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이와 관련된 사업비 등을 추경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마도 올해 추경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흥형 네우볼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 워킹맘·워킹대디 사업 활성화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지원 행복건강센터 맞춤 안심보육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확대 운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교육 확대 초등학교 저학년대상 돌봄서비스 제공 민간 산후조리원 공공성 강화 등이다.

 

특히 김 시장은 이러한 정책이 안착될 경우 시흥시가 아이 낳고 싶은 도시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는 그동안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시흥시장과 언론사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지역 일간지 및 주간지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향후 한 달에 한 번 이상 정책 브리핑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이달 22일까지 학교ㆍ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위생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업소는 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보관 및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확인 ▲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ㆍ청결 관리 준수 ▲건강 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확인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18℃ㆍ1인 분량 150gㆍ 144시간)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ㆍ계도하고, 위생교육 미이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ㆍ과징금 및 과태료)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조리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